내이름이박힌책한권
또 바다에 나오다
by
허정구
Jul 19. 2020
그냥 바다에 나왔다.
오늘도 파도는 끊임없이 갯바위에 밀려와
부딪치며
하얀 거품을 만들고
느긋한 낚시꾼들은 그 바다에 미끼를 단 낚싯대를 던지며
제 각각의 낚시 기술을 구사하고 있다.
드문드문 포구의 풍경이 아름다워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좋아라 한다.
하얀 거품을 몰고 끊임없이 몰려오는 파도
물은 점점 더 높아지고
파도소리는... 주변의 모든 소음들을 잠재운다.
바다에 나와
난 그 소리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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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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