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도망
by
허정구
Aug 9. 2020
한계에 부딪치면 좌절을 느낀다.
47일째... 장마는 계속되고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는 강둑을 무너뜨리고
한순간에 일상의 터전은 물에 잠긴다.
직접 내가 겪는 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모두 한계에 부딪쳐 좌절하는 모습을 보며
난 두려움을 느낀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잠 속으로 도망가 있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의 한계에 맞닥 뜨린 채 도망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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