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滅』

by 허정구

어느 날부터 멸滅이란 단어를 많이 생각한다.
느닷없이 솟구치는 어떤 생각들이 불필요하다 싶으면
맘속으로 이렇게 외친다.

『滅』

마치 중국 영화에 어떤 고승이 할(喝)이라고 외치면
사라지듯이

우연히 듣게 된 滅이란 단어를 알게 된 후
힘든 생각이 일어나면

외친다. 『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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