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들어는 주지만 반영하지는 않는다.
19명과 1명 총 20명의 생각과 방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낸다.
상호 간의•••소통•••협의•••대화•••
어떠한 사안에 대해 방향을 잡고, 그 일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며 평상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생각과 행동 의견들을 고려. 반영하여 계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공동의 추진과제 속에 그 구성원 낱낱의 개인적인 특기와 장점이 상호 보완되고 연계되어 더 효율적인 일처리가 되도록 평상시 개개인의 보여지는 모습과 보여지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심사숙고하고 현실이 아닌 가상의 생각 속에서 시뮬레이션하고 그렇게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잡는다. 그렇게 큰 틀이 마련되어지면...절대 공지가 아닌 행여 혹시나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지 않나? 다시 확인하기 위해 조언을 구해보려 의견을 취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검토 과정을 거치며, 조언을 구하는 것이... 절대 반영을 전제함은 아닐진대... 조언의 내용이 계획의 생각 틀 속에서 고려된 요소이었거나 반영된 사항이라 결정된 요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것인데... 어느새 나는 듣기는 하나 반영은 하지 않는 형식적 대화. 형식적 소통으로 인지되어졌나 보다.
모든 걸 모두와 공유할 수 없고
모든 걸 모두에게 설명할 수 없고
...
아주 재미나게 본 영화가 있었다.
아마겟돈(armageddon)
지구를 향해 미지의 돌덩어리로 형성된 소행성이 시시각각 날아오고 있다. 지구와 부딪치게 되면 지구는 소. 멸. 한. 다. 그래서, 우주로 날아가 그 소행성을 일정 거리에서 두 조각냄으로 인해 지구를 지킨다는 계획 속에 암반굴착의 전문가 석유시추공을 뽑아 우주로 보낸다. 영화는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며 아슬아슬하게 최후의 순간에 직면했을 때 소행성은 주인공의 희생과 함께 두 조각이 나고 지구는 늘 그랬듯이 안전하게 지켜진다.
지구에 생명체로써의 나는 하루하루를 살지만, 기껏 먹고사는 일에 얽매여, 당장의 현안에 골몰하며 살지만, 어마어마한 일들이 있었는지조차 나도 모른 채 지나가듯이... 이 작은 일터에서도 그러한 일들이 있기도 함에 또 혼자 고뇌한다!
나도 어쩔 수 없는 꼰대. 라테! 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