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쿠팡 특검 사태의 가장 날카로운 지점은 검찰 내부에서 터져 나온 양심선언이다. 사건의 시작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이었다. 쿠팡은 2023년 5월 취업규칙을 개정하며 4주 평균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미만인 주가 한 번이라도 있으면 계속 근로 기간에서 제외하는 이른바 '퇴직금 리셋 규정'을 도입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명백한 퇴직금법 위반으로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 지휘부는 담당 검사의 기소 의견을 꺾고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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