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남아 있는 공연기획자 이선경
또는 Hera Lee 의
흔적
누군가는 감독님이라고
누군가는 연출님이라고
또 누군가는 Sweety Hera
라고 부르던
공연기획자였던
나의 모습
나나 무스꾸리 내한 공연 후 공항에서 용기내어 찍어보았다. 이상하게 내가 먼저 아티스트에게 사진 찍잔 소리를 못하겠더라. 나의 첫 내한공연 기획 DJ박스 위 물수건 가로 세로 사이즈까지 정해주셨던 토와테이님 리차드 클레이더만 캬..나 어렸어 Helloween 원년멤버 카이 한센과 미하일 바이키쓰 이 두 사람 나쁜 손 ㅋㅋㅋ 내 등 뒤를 쪼물 쪼물 아흐 ㅋㅋㅋㅋ 실물이 엄청 잘생겼던 트럼페터 크리스 보티 같이 사진찍자고 잘 안하는데 나 막 들이댔어 고속터미널에서 밥 사주신 두 번째 만난 나나 할머니 지나가던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 내가 뭘 잘 못 본거냐며 진짜 나나 무스꾸리냐며 막 물어봤었는데 ㅋㅋㅋ 무대에 올라가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굳이 나를 무대로 불러 올리 홍서범 조갑경님 블론디~!!!데비랑 크리스 세상 쿨 한 두 사람 한때 연인이었다는데 이젠 너네 아기는 잘 크니?를 물어보는 사이 jekyll&Hyde 뮤지컬콘서트 밴드의 기타리스트 알렉스 스콜닉 알고보니 백밴드 수준의 아티스트가 아니라 세계 100대 기타 레전드 내가 실제로 본 사람 중 가장 노래를 잘 부르던 뮤지컬 배우 롭 에반 그야말로 지킬앤하이드의 실체!! 피아노가 부서지는게 아닐까 싶도록 파워풀하게 연주하신 피아니스트 서혜경 선생님 공연 이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만들어간 전시 속 나의 이야기도
앞으로 계속될 예정임!!!
#나도작가다공모전 #나는기획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