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이 되려면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할까?
PM 부트캠프와 HCI 석사과정은 왜 필요할까?
2022년 기준, PM이 되기 위해 받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PM 부트캠프와 HCI 석사과정인데요, 아래 글에 이 두 교육 과정의 장단점과 저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PM으로 진로를 잡은 후, 무엇을 어디로 배우러 가야 할지 막막할 때 참고하길 추천합니다.
제가 현재 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두 교육 과정에 대한 학생 분들의 의견과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석사과정 중이었던 2017~2018년에 비해 교육 환경이 달라졌을 수도 있고요. 저의 짧은 식견을 보충하기 위한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글에 담기지 않은 내용을 하나 추가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원글에서 부트캠프보다 스타트업에서 경력을 먼저 쌓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에 취업하기 위해 부트캠프를 듣는 것이다"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저도 알고 있습니다. IT와 관련 없는 배경에서 IT 분야로 뛰어들기 위해 PM 부트캠프를 듣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요. 그분들께는 PM 부트캠프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PM 부트캠프"와 같은 교육과정이 많아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경쟁이 치열한 직군의 경우, 취업 전에 개인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입사가 가능했고요. 회사에서 입사자를 위해 직무 교육을 제공하기보다는 미리 개인적으로 직무 교육을 듣고 온 사람을 채용함으로써 회사에게 이득이 되는 채용 관행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개인 간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회사의 부담이 개인에게 옮겨간 것이죠.
개인적으로 현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나 와이어프레임 그리는 방법 등은 취업 후에 회사에서 배워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IT 스타트업 입사가 가능하다면, 교육 과정 없이 경험을 먼저 쌓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석사 과정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더 자세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글 구성>
1. PM 부트캠프
1) PM 부트캠프의 장점
2) PM 부트캠프의 단점
2. 국내 HCI 석사과정
1) 국내 석사과정의 장점
2) 국내 석사과정의 단점
3. 교육과정 추천
1) 국내 석사과정을 추천하는 케이스
2) 스타트업 입사 (혹은 부트캠프)를 추천하는 케이스
4. (개인적으로) 부트캠프보다 스타트업 입사를 추천하는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