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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 Mar 10. 2023

[수수한그림일기]마음에 드는 물건을 만나는 일

2023.3.9



컵 치고는 가격대가 있어 살짝 망설이다가 작년에 샀었는데
일하다가 여전히 따뜻한 커피를 마실 때
종종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모금 마시는 것도 잊었다가
식은 커피 마실 때 얼마나 짠해진다고.

 보온받침과 맞추는 것이 삼세함이 필요하여 100프로 만족은 아니지만
쓸 때마다, '참 사길 잘했어.' 하는 물건을 만나는 것은 꽤나 괜찮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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