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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수한 Mar 12. 2023

[수수한그림일기]꼬마들의 쇼핑

2023.3.11

큰 꼬마는 귀염뽀짝핀은 자체졸업, 가방에 매달 작은 복슬복슬한 키링만 하나 집었다.
작은 꼬마는 도통 집지 않은 언니에게 미안했던지 핀 두 개만 집고 말기에, 키링도 사자고 엄마가 꼬셔서 키링도 샀다.
사실 강아지 모양 머리끈도 무척 귀여웠는데 그것도 사 왔을 걸.

큰 꼬마 자란 것을 보니 꼬마들 머리에 핀 꽂아주는 인형놀이도 한때구나 싶네.
다음에 다시 가서 강아지 머리끈을 꼭 사 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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