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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Apr 11. 2017

채움 그리고 비움

어제 점심시간

북촌로를 오르다

멀리 보이는 꽃과 나무가 잘 어울려서

채색을 하면 더 좋을 줄 알았는데

아예 색깔을 비운채로 남긴 게 더 마음에 든다

이미 한 채색을 돌릴수도 없고


때로는 채움보다 비움이 더 좋은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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