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r 08. 2018

The Answer

점심시간에 가끔 여유시간이 생길 때면

근처 서점에 간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볼 수 있고

보통 영어로 쓰여 있기에

외국어 실력도 기를 수 있다

때로는 남들에게 좋은 정보도

줄 수 있어 시간이 되면

자주 들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늘 보게 된 책은 바로 이 책이다

 

The Answer

그저 평범한 자기 계발 책이려니 했다


혹시나 해서 예스 24를 뒤져보니

2017.4월에 이미 우리나라에 나온 책이었다

이러면 약간 김이 새지만

그래도 역서의 느낌과 원작의 느낌은 다르기에

책을 펼쳐 보았다


그때 보인 눈에 띄는 그림 한 장

역서에는 별도의 그림은 없었는데

원서에는 챕터별로 첫 페이지에

그림이 한 장씩 들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내 눈에 들었던 건

제 3장의 그림


우리의 삶은 다들 이처럼 평탄하리라고

예상을 한다

물론 작은 언덕도 있으리라는 예상은 한다


하지만

실제 인생은

수많은 계곡과 어려움들, 난관들

예상할 수 없는 거대한 재난 등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향해

가야 한다는 것

그 내용이 3장의 주요 내용이었다


때로는 한 장의 그림이

모든 것을 설명하기도 하는 법인데

역서를 찾아보다

그림이 들어갔더라면

더 좋은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마음이 답답해 찾아간 서점에서

답(Answer)을 찾았기에

만족했다


다음엔 또 어떤 선물이 있을까?

기대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Moonlight School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