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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29. 2018

마라톤에서 지는 법

다 쓴 그림 노트를 뒤로 하고

새로운 노트 하나를 꺼냈다

켈리 그라피 전용 노트이긴 하지만

드로잉에도 괜찮을듯하여 하나를 지르다


드로잉 완성

노트 첫 개시작을 무엇으로 할까 하다

아내가 산 책 한 권이 보였다

원래 드로잉은 이것보다 훨씬 더 삐뚤빼뚤한데

내 방식대로 그리다

색깔을 입히는 중

색연필이 번지는 느낌이 뻣뻣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다

그렇게 완성된 오늘의 그림


내용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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