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하게 사는 비법
저의 꿈이 허리 꼿꼿한 할머니가 되는 것이라고 종종 나누는데요
+ 좋은 어른이 되는 것이 진짜 꿈입니다
자산이 얼마다
사업적으로 성공을 했다
이런 것도 중요하고 욕망하지만
그 너머의 진짜 꿈은 <좋은 어른이 되는 것>
제가 정의하는 좋은 어른은
너그럽고 여유롭고 열려있는 사람입니다
쪼잔하고 조급하고 닫혀있는 사람 is 꼰.대?!
나도 모르게 쪼잔하게 생각할 때
조급한 마음이 들 때
닫힌 생각을 하고 있구나 깨달으면
제가 바라는 어른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내 작은 생각에 갇혀 있지 않기 위해
더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계속 배우고 확장시키고 싶어요
저는 업무를 할 때 핸드폰을 <업무 모드>로 바꾸어 둡니다
몰입해야 하는 시간을 스스로 확보하고 지켜내는 환경 설정입니다
업무 모드로 전환하면 같은 번호로 두 번 이상 전화가 왔을 때 울립니다
비행기 모드로 하니 정말 급한 전화도 못 받는 경우가 있어서 이젠 업무 모드로 전환해요
업무적인 전화들은 괜찮은데 어른들의 전화는 조금 조심스럽더라고요!
전화를 건 상대의 입장에서는 전화가 바로 끊어지게 되니 업무 모드가 종료되고 난 후 부재중을 보면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같은 상황에서 두 가지의 반응을 보았습니다
어른 1) 은실아! 너 참 대단하다. 어쩜 그렇게 너의 일을 열정적으로 잘하니! 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예쁘다
어른 2) 뭘 그렇게 전화까지 꺼두고 (공부)를 하냐? 아주 못마땅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분은 본인의 전화를 제때 받지 않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것 같아요(아주 옛날일이에요^^)
이렇게 관점이 다르더라고요.
같은 상황을 보아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내가 받는 느낌과 감정이 다르죠
생각해 보면 ‘나’를 위해서도 좋은 해석이 필요합니다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해서 내 전화를 안 받은 것이 아니라 저 사람에게 중요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전화를 못 받은 거야~
팩트보다 중요한 건 <스토리>입니다!
비슷한 예가 또 있어요!!
강의를 가잖아요? 그럼 때에 따라 강연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만약에 바로 앞에서 계속 하품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가정해 봐요!
‘오늘 내 강의가 지루한가?’라는 생각이 들면 어때요?
그때부터 강의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강생들의 반응을 살피고 눈치를 보게 되어요!
근데 사실 그 사람은 어제 야근을 했던 거죠!
너무 피곤한데 회사에서 하는 강의라 빠질 수가 없어서 참석한 것
내 강의의 퀄리티와 전혀 상관없는
그 사람의 피곤함 때문에 하품을 한 건데
잘못된 해석은 가지지 않아도 될 감정을 가지게 합니다
SNS 많이 하시죠?
업로드를 주춤하는 이유가 뭐예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
나는 내 팔로워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나는 내 고객들을 어떤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눈치 보는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비법은?
꼰대 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