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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 평생교육원에서 학사학위 취득했어요

아동학 평생교육원에서 학사학위 취득했어요

by 전체시상

https://m.site.naver.com/1PtD3



안녕하세요




아동학 평생교육원 과정으로

배우고 나서 지금 지식을

계속 쌓고 있는데요



원래 고교생 시절만 있던지라

적응하는 데에 다소 힘은

들었습니다



요즘은 직업에 따라서

노후를 걱정한다는데



주변에 아는 사람들은

대기업 다닌다고



육아휴직도 자유롭고 이후에

복직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더라고요



몇 개월이 지나도 내 자리가

있다니 사무직을 하는 분들에겐



어려울 텐데 속으로 무척

부러워했었죠



그래서 평생교육원 아동학사를

선택하게 됐는데요



학창시절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 않기도 했고



이런저런 이유가 겹쳐서

그 이상 배움의 길을 걸어가지



못하고 수많은 회사 중에

아무 데나라도 들어가서



일찍 경험을 쌓아야지 하고

시작한 사회생활이지만



그런 얘기가 알음알음 들릴 때마다

그 속의 주인공과 저를 비교해 보며



괜스레 슬프기도 하고 맘에 여유가

없으니까 속 좁게 판단하고

행동하기도 하고



뭔가 힘든 일이 있어도

진지하게 털어놓거나



나눌 사람이 거의 없었기도 해서

더 구렁에 빠지는 듯했는데



마땅히 할 건 모르겠고

검색하면 이런저런 면허



같은 것도 많이 나오지만

의심만 거듭할 뿐이었죠



그러던 중 아동학사 학위

커리큘럼으로 맘대로 못 한

러닝도 다시 하고



지금은 평온도 찾고 하루하루

설레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001.png



직장 다니기 전에 처음 일자리

구할 때는 고졸이라는 배경

때문인지 쉽지가 않았습니다



수많은 회사 중에서 어디든

붙지 않을까 하는 안일하고도

근거 없는 마음가짐으로



여기저기 면접을 봤는데

합격했단 그런 게 오질 않았죠



자신감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고

뭐라도 만들어야겠다 하며

평생교육원 아동학사 알기 전에는



토플도 보고 토익도 보고했는데

번듯한 곳으로 들어가긴 힘들었어요



어찌어찌 어디든 들어가긴 했는데

적성이 맞지 않은 건지



그래도 어렵게 붙은 거니까

힘내서 꾸역꾸역 다니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에 대한 글을 읽게 됐지요



어린애들을 돌보는 직업이라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져

본 적은 없지만



그런 일을 해 보고 싶다고

한 번도 생각을 안 해 보진 않았는데



이래저래 힘들던 때에 보게 된 글은

제 맘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다니는 데도 힘들고 울적한데

귀여울 애기들을 보면서



힐링하고 싶단

망상이 저를 에워쌌죠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는데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아동학 평생교육원을 몰랐을 때엔

방법이 없는 건가 낙담도 했는데요



우선 거기랑 관계된 3~4년제졸이고

국공립에서 활동하고 싶다면 별도임용도

치러야 했어요. 관련 증서도 필요했죠



학은.png


그러려면 입학을 해야 하는데

일 다니면서 하기는

많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설령 한다고 해도

출퇴근은 그만둬야 할 텐데



어렵게 얻은 곳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리고 어떻게 수능을 각오한 대도

한창 창창한 고3이나 재수생들을

이겨 먹기도 힘들 것 같았죠



그렇다고 편입을 하자니

그것도 일단 어디대든

다니고 있어야 했습니다



다른 루트도 관계된

교육대학원을 나오는 건데



여기도 교직이수 과정이 있었고

연결된4년대를 나와야 했어요



역시 고교만 나와서는

아무것도 못 하는 걸 실감했는데



혹시나 다른 해결책은 더 없을까

싶어서 검색창으로 더 찾아보던 중



온라인으로 최소 조건 만들고

들어가서 양성과정을 밟는 법이

있단 걸 알게 되었어요



바로 학점은행제란 걸 거치는 법인데

처음 들어보는 거라 생소했지만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있고

학교에서뿐 아니라 그 밖에서라도



다양한 학습이나 라이선스를

점수로 인정하고



그걸 쌓아 올리다가 특정기준을

충족 시 그에 관련된 학위까지

발급해 주는 거였죠



학위.png


평생교육원 아동학사도

일반정대에서 나오는 것과

동등한 권위를 가지기 때문에



받은 다음에는 원하는 곳에서

석사 과정도 밟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합격할 경우지만요



이런 게 있었나 하고 의심하던 차에

이걸 전문으로 다루는 존재가 있단 것도

알게 돼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죠



시스템 자체가 나라에서 하는 거니

믿어도 좋다고 해서, 제가 원하는 거까지

어떻게 하면 되는 지도 여쭤봤습니다



미리 알고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고요



연결된 사람은 제가 이전에

뭔가 따놓은 게 있는지


최종학력은 어떻게 되는지

이런저런 걸 물어봤는데



조금 제 현상태를 알아 가는

부분이라 무척 부끄러웠지만

사실대로 답변해 드렸습니다



이후에 그 사람은 제가 바라는 대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략 3년 반 정도가 걸릴 거라 했죠



워킹라이프를 그만두지 않으면서도

할 수 있는지도 물어봤는데요



이거를 이것만 하지 않고

많이들 병행한다면서

상관없음을 알려주셨습니다



수업.png


본격적으로 아동학 평생교육원

일정을 듣게 됐는데

우선 여기서 들을 수 있는 수업은



한 학기에 몇 개 그래서 한 해에

얼마 하는 식으로 최대 이수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눠서 듣기 때문에

저 정도 시간이 필요한 거고



여기서 제가 원한다면 몇몇

테스트를 추가로 봐서 통과하면

조금 빨리 끝낼 수 있다고 했어요



가장 빨리 열리는 걸로 잡아가지고

지불하고 개강하는 날이 되자

듣기 시작했습니다



공동인증서라는 걸 사용했는데

생전 그걸 자주 사용한 적이 없다 보니

초반에는 어색하고 당황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콘텐츠는 다 인터넷영상이고

타임테이블이 별도로 없어서

제가 원할 때 듣기만 하면 됐죠



출근이나 집에 돌아올 때

버스안에서나 아니면 점심때



틈틈이 듣고 자택에 돌아오면

마저 보는 식이었습니다



가끔 야근이 생기거나 회식이 있거나

아니면 가족끼리 어디 나가는 날엔

피곤해서 다 못 들었는데



출석도 2주 안에 하면 인정이라

다음날 조금 몰아서 보거나



아니면 주말에 널널할 때 보면

완료 처리해 주었지요



멘토.png


이점이 굉장히 좋고 편해서

평생교육원 아동학사 과정이

일상처럼 당연하게 받아들여졌습니다



과제랑 고사도 있었는데

숙제가 나오면 자료 찾아가지고

만들어서 내면 좋게 받았는데



중간이랑 기말도 집에서 컴퓨터로

치러서 긴장은 좀 했을지언정

전혀 부담되진 않았었죠



여전히 다니던 곳은 힘들었지만

그런 하루하루가 왠지 모르게

저를 쉬게 해 주었던 것 같아요



아동학 학사학위 따기까지

좀 오래 걸리긴 걸려서



제가 만약 싫증을 느꼈거나 했음

도중에 그만둘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나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졌고

멘토님도 이것저것 챙겨 주셔서

그런 위험이 없지 않았나 하네요



이렇게 해서 과정 다 마치고

지금은 유치원교사라는 꿈 위해

나아가고 있네요



직장은 그만뒀는데

후련하고, 당분간 부모님 그늘에서



생활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기다리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대도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제가 한 아동학 평생교육원

해보는 게 어떨까 해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화이팅했으면 합니다


블로그 네임카드 (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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