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건사 자격증 이렇게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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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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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보건사 자격증
준비 중에 있는
20대 박0아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직장을 다니다가
최근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 별이를 잃은
상실감에 잠시
휴직을 하고 있었어요.
우울감에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문득 별이가 하늘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 생각하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따볼까 생각하게 됐어요.
이 직업은 반려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된 건데,
수의사 지도 하에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이르며
수의테크니션이라고 칭하기도 해요.
동물보건사 자격증에는
응시자격이 있었는데
전문대 이상의 학위가 있거나
고등학교 졸업을 한 후
평가인증 교육을 이수하고
실무경력이 1년 이상 있거나
외국 라이선스를 보유하면 되더라구요.
정해진 대학을 졸업해야
시험 응시가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그 지정 대학 중
한 곳을 목표로 해서
편입하기로 했어요.
편입을 위해서는
2년제 학위가 필요했는데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졸이거든요.
대학에 가려고
또 대학에 가는 건
너무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대체 방법을 찾아봤더니
학점은행제라는 것이 있었어요.
저는 사실 학은제에 대해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요.
학은제란 교육부 주관의 평생교육제도로,
대학에 직접 다니지 않아도
교육부 장관 명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예요.
학은제는 장점이 참 많은데요.
우선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타겟층이 많아요.
학력개선을 위해
학위를 취득하려는 사람,
편입/대학원 진학을 위해
조건을 갖추려는 사람,
승진/연봉 인상을 위해
스펙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사람,
경력단절이 고민인 사람 등
다양한 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죠.
학은제는 특히나
그 효율성에 있어서
특장점이 있는데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게 가능한 이유는
학점인정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예를 들어 대학은 학년제라
4년을 꼬박 학교에
나가야 하잖아요.
반면 학점은행제는
말그대로 학점제라서
일정 점수만 채우면
과정이 끝나게 돼요.
사실 학은제도
강의로만 들으면
연간이수제한이 있어서
최대 3년반까지도 걸리지만
이외 자격증, 독학사, 전적대라는
방법으로 강의를 대체하면
수업으로 들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죠.
비용면에서도 같아요.
들어야 하는 과목 수를
다른 방법들로 대체하면
과목수가 빠지는 만큼
학비도 빠지기 때문에
비용 감축이 가능해요.
이렇게 학은제를 통해
동물보건사 자격증 취득의
첫단추를 끼우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학은제 후기를
자세히 읽어보며
가장 신뢰가 가는
학습멘토분께 전화를 드려봤어요.
선생님께서는 우선
최종학력, 희망과정, 희망기간
이 3가지를 여쭤보셨어요.
저는 고졸이고
동물보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편입조건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선생님께서는 빠르게
플랜을 짜주셨고
설명을 주셨어요.
우선 2년제 학위를 만들려면
총 80점이 필요했고
전공 45점, 일반 15점, 교양 20점으로
이수구분이 된다고 하셨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연간이수제한이 있기 때문에
1년에 최대 42점까지만
강의로 들을 수가 있어서
강의로 두학기 42점,
라이선스 1개 18점,
독학사 20점
이렇게 총 두학기가 나왔어요.
온라인 강의는
실습 과목이 없는 한
100%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요.
한 학기 총 15주 과정으로,
일주일에 녹화된 강의 영상이
1개씩 올라오는데
이걸 2주 안에 들으면
출석이 인정됐어요.
저는 그래도 최대한
그 주차안에는 들으려고 했던 게,
밀려서 몰아들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개인의 기호나
일정에 따라 주말에
몰아들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렇게 정해진 시간표가 아니라
자유로운 스케쥴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수업 듣는 방식은
컴퓨터뿐 아니라
태블릿, 핸드폰으로도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밥먹으면서
혹은 집안일하면서
틈틈이 들어놨던 것 같아요.
과제랑 시험도 있긴 했는데
이것도 쉽게 완료가 되었어요.
과제는 A4 2장 분량 정도로,
교수님께서 주제를 주시면
그 주제에 맞는
제 의견 정도를 작성해서
제출하는 거였어요.
이건 사실 멘토 선생님께서
참고자료 찾는 법이나
사이트를 공유주셔서
훨씬 수월하기도 했어요.
시험도 교재를 따로
구매하는 게 아니라
다운받을 수 있는
PDF 파일이 있는건데요.
시험은 이 파일만 공부해도
충분히 쉽게 풀 수 있는
객관식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멘토쌤이 알려주신대로만 해서
좋은 성적을 받았어요.
자격증은 학점으로 인정되는
국가 공인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되었는데요.
저도 18점짜리
국가 공인 라이선스
하나 따서 강의를 대체했어요.
독학사는 대학판 검정고시로,
총 1~4단계의 과정이 있어요.
이 중에서 한 단계만 합격해도
인정받을 수 있는
최대 과목 및 학점만큼
강의를 대체할 수 있어요.
1~4단계 최대 인정 학점은
20/30/30/30점이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활용할 수는 없었지만
전적대라는 것도 있었어요.
전적대는 이전에 다녔던
대학의 성적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는 건데요.
참고로 2년제는 최대 80,
3년제는 최대 120,
4년제는 중퇴자만 최대 140까지
끌어올 수 있어요.
이렇게 동물보건사 자격증에
한발짝 가까워지고
행정처리까지 완료해서
편입조건을 갖추게 됐어요.
저는 이제서야 첫단추를
끼운 상태이지만
동물보건사 자격증을
취득할 그 날을 꿈꾸며
하루하루 설레이며 지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