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응시자격 사실 별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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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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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CPA 응시자격도
온라인으로 한 학기만에
쉽게 준비한 30대 오0환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회사를 다니다가
퇴사가 예정되어 있어,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사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계약직이었고 계약 만료 기한이
다 되어가고 있어서
새 직장을 알아봐야 했던
상황이었어요.
제 나이가 벌써
30대이기도 했고
미래를 생각하면
안정적인 직업을
가져야겠더라고요.
안정적인 분야 및 업종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회계사가 눈에 들어왔어요.
회계사는 법인, 기업 등에서
재무제표 감사, 세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일을 맡아서 해야 했어요.
최근에는 AI 기술로
사무자동화가 많이 되었다지만
사실 세부적인 부분은
전문성이 요구될
전망이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정규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으니
관심이 확 가게 되었죠.
공인회계사가 되려면
CPA 응시자격을 갖추고
공인회계사 면허를
기본적으로 소지하고
있어야 했어요.
저는 최대한
직장을 다니면서
CPA 응시자격을 갖추고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취득하려는
공인회계사 라이선스는
CPA 응시자격을
갖춰야 했는데요.
지원 조건을 어떻게 하면
갖출 수 있을지 알아보다가
학습 멘토 한 분을
알게 됐어요.
멘토 선생님께서는
우선 최종학력이
고졸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추가로 금융감독원 지정 과목들을
수료하고 영어 성적을 맞추면 되었어요.
지정 수업과 점수는
세무 12점
경영 6점
경제 3점
정보/IT 3점
이었고요.
수업 개수로 치면
세무 4개, 경영 2개,
경제 1개, 정보/IT 1개입니다.
법이 한 번 변경되면서
경영학이 9점에서 6점으로,
IT가 3점 추가됐어요.
영어 성적은 토익, 텝스, 지텔프 등
공인 영어 중 하나가
일정 점수를 넘어야 했는데요.
토익 700점
텝스 340점
지텔프 LEVEL 2 65점
플렉스 625점
아이엘츠 4.5
이상
이렇게 기준이 됩니다.
저는 일단 토익은
거의 만점에 가깝게
준비를 해놨었기 때문에
영어 성적은 걱정이 없었죠.
그런데 필수 과목 중
관련된 과목을
들은 게 없어서
다시 학교에 가야
하나 싶었어요.
선생님께서는
그럴 필요까지 없다며
학점은행제를
소개하시며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셨어요.
학은제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었는데
이 제도를 이용한 적이
있지 않은 이상
많은 분들이 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실 것 같아요.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학 수업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최종 학력이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어요.
게다가 교육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정규 대학과 동등한 학력과 수업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이수하려는 과목들을
학은제를 통해서 수료해도
CPA 응시자격을 갖추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대학에서 이 수업들을 들었다면
2~4년은 꼬박 학교에 출석하면서
들어야 했을 거예요.
반면 학은제는 필요한 과목들을
선택적으로 수강만 하면 되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었어요.
심지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직장인인 저도 회사에
다니면서 시간활용이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학은제를 통해
CPA 응시자격을 갖추려면
기간이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
알고싶어서 선생님께
문의를 드려봤는데요.
학은제는 연간이수제한이라고 해서
한 학기에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수업 개수가 정해져 있더라고요.
24점까지 수강할 수 있었고
한 과목당 3학점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최대 8개까지 들을 수 있었어요.
그때 딱 마침 제가 들으려던
과목 개수도 8개였기 때문에
한 학기만에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다고 하셨죠.
한학기 약 15주 과정으로,
3개월 반이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는 겁니다.
CPA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한
필수 이수 과목은
컴퓨터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두 활용해서 들을 수가 있었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회사에 재직 중이었어서
주어진 시간표가 있었다면
시간 활용이 어려웠을 것 같았어요.
그런데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이용이 가능해서
점심시간이나 출퇴근 할 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어요.
강의는 일주일에 한 개씩
업로드 되었고요.
영상 한 개당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분량이었어요.
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시스템이었어요.
이 녹화 영상은 2주 이내로만
보면 되었어요.
출석 점수가 중요했기 때문에
저는 출석을 꼼꼼히 빼놓지 않고
참여해서 과락을 면하게 되었어요.
모든 게 다 멘토 선생님의
조언 덕분이었죠.
그래도 다행히
유예기간이 긴 편이라서
직장에 다니는 저도
편하게 출석을 이수할 수
있었어요.
성적 평가 기준에는
중간, 기말, 과제 등도
있었는데요.
중간, 기말은 진짜 대학처럼
각각 8주차, 15주차에
한번씩 봤는데요.
사실 난이도가 어렵지도 않았고
멘토 선생님께서 관련 꿀팁을
전수해주셔서 어렵지 않았어요.
객관식 20문제에, 단답식 5문제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고
사실상 강의자료만 한 번씩 잘
훑어봐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강의를 보며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이 외에도 과제는 참고문헌을
보내주셨고 덕분에 그걸 참고해서
간단히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저희 멘토님과 함께여서
이수를 아주 편하게 했어요.
이렇게 모든 수업을 다 마치고
CPA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
마지막으로 해야 했던 일은
학은제 행정처리였어요.
행정절차까지 마쳐야
제가 CPA 응시자격을 갖췄다는
것을 증빙할 수 있는 거였거든요.
학습자등록과 학점인정신청을
정해진 기간에 하면 되었는데
1/4/7/10월에
한 달안에
하면 되었어요.
처음 등록할 때
멘토 선생님께서
사전에 일정을 공지로
등록해주셔서 알림이 왔고
덕분에 정해진 기간 안에
등록할 수 있었어요.
사실상 기간을 놓치면
모든 과정을 다 마쳤다 해도
시험에 임할 수 없었거든요.
저는 행정처리까지 무사히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험 공부에 집중했어요.
회계 시험은 1차와
2차가 있었는데요.
1차는 회계 관련
4가지 과목이었어요.
각 과목당 40% 이상,
총점 306점이면 합격이었어요.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 또는
면제 대상자가 응시할 수 있었는데요.
참고로 면제 대상자는
관련된 일을 고위직으로
수행한 경력이 있다면
면제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고요.
저는 결국 이직에 성공했고
드디어 첫 정규직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
CPA 응시자격에 관심이 있으셔서
여기까지 방문해주셨겠죠~
그런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게 많은 힘이 되어주셨던
멘토님의 연락처를 남기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