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응시자격 쉽게 갖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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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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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온라인 과정으로
나무의사 응시자격을 갖춰
노후대비를 마친 50대 박0흥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 사무직에서
오래 근무를 했어요.
관련은 전혀 없었지만
곧 정년퇴직을 앞두고
100세 시대를 대비하며
다른 일을 알아봐야 했죠.
퇴직 이후의 삶을
설계하며 여러 가지
직업을 찾아보다가
나무의사 자격증에
대해 알게됐어요.
요즘 등산을 하면서
식물과 나무에 대한
흥미가 늘어났기 때문에
나무의사 응시자격에도
관심이 생겼죠.
수목, 식물 관련 분야는
전망도 좋고
추후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서
도전하게 됐어요.
우선 나무의사 응시자격
갖추는 것부터 시작해서
양성교육 이후
자격증 시험을 보면 됐어요.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긴 했는데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하나씩 천천히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나무의사 응시자격을 갖추려면
양성교육을 받아야 했고
이걸 받으려면 조건이 있었어요.
관련분야 석사나 박사 학위 보유
전공 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
관련 전공 학사 졸업 후 1년 경력
식물, 산림, 조경산업기사 취득
이 중 하나를 충족하면
양성과정을 할 수 있었어요.
이 조건들 중 저는
새로 자격을 하나 갖춰야 했는데
그나마 할 수 있는게
산업기사 준비였죠.
학력이나 경력을 준비하는 건
지금 사실 직장을 바로 그만둘 수도 없어서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판단했고
비용과 시간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산기시험을 보기로 했는데
이것도 관련학과 졸업자나
2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사실상 둘 다 해당되지 않아서
절망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국가 제도를 통해
41점을 모으면
산기시험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다더라고요.
처음에는 이 제도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지인을 통해 이 제도를
전문적으로 도와주시는
담당 멘토님을 만나
상담을 받아봤어요.
멘토님께서는 제도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고
제게 맞는 플랜도 세워주셨죠.
이 제도는 학점은행제라고 하는 제도인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예요.
실제 정규 대학 과정과
동등하게 인정이 되어서
학위를 취득하면 편입, 대학원에도
진학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되었어요.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진입장벽이 낮았어요.
만학도, 주부, 직장인 등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서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고
다른 방법들도 병행이 쉽게
되어 있는 제도였어요.
이 제도는 학년제가 아니라서
4년을 꼬박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모으면 과정이 끝나는 거였어요.
학점만 빠르게 모으면
단기간에도 준비가 가능했죠.
학비도 일반 대학의
거의 1/4 정도라서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멘토 선생님도 만났기 때문에
자심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죠.
선생님께서는 과정 진행
안내를 해주셨어요.
나무의사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41학점이 필요했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단기간 플랜으로
학습 설계를 해주셨어요.
온라인 수업은 한 학기에 최대
24학점까지만 이수가 가능해서
두 학기 동안 수강해야 했어요.
하지만 저는 책임져야 할 가정도 있고 해서
빠르게 조건을 갖추기 위해
다른 방법도 같이 병행하기로 하고
약 3개월 반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제가 희망하는 일정에
바로 나무의사 시험을 볼 수 있었죠.
학점 이수 방법에는
강의, 자격증, 독학사, 전적대
이렇게 크게 4가지 정도가 있는데요.
저는 17학점만 더 취득하면
한 학기 과정으로 끝낼 수 있었어요.
멘토 선생님께서는 한경테셋이라는
자격증을 추천해주셨고
이걸로 18점을 인정받고
1점은 절삭하게 됐어요.
독학사는 대학판 검정고시라고 보시면 되는데
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과목마다 학점이 인정되는 거였어요.
하지만 한경테셋이 좀 더 간편하고
한 과목만 공부하면 되어서
이걸로 온라인 수업과 함께
병행하기로 했어요.
강의는 교육부에서 정식으로
인가받은 교육원에서 진행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