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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이딜러 Sep 07. 2015

현대 2015 더 뉴 아반떼 시승기

[시승기]

안녕하세요  모터팩트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자동차  시승기'입니다.

오늘은 정말로  '끝물'인 '2015 더 뉴  아반떼'를 시승하였습니다.


'아반떼 AD' 가 사전예약에 돌입하면서

'2015 더 뉴  아반떼'는 이제 곧  단종될 예정입니다.(폭풍 재고 할인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간판모델이자 국산 'C 세그먼트'  계의 황태자 인  '아반떼'는

1990년 우리에게  '구아방'이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천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 셀링 카입니다.


2010년 첫 선을 보인 '아반떼  MD'는 지난 5년간 상품성 개선 및 연식 변경을 거치며

'2015 더 뉴 아반떼' 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시승 차량인  '2015 더 뉴  아반떼'는 

'1.6 GDI' 모델의 '모던' 트림이며

'세이프티 선루프', '스마트 내비게이션 + 후방카메라 + ECM 룸미러가 포함된 하이패스 시스템'

의 추가 옵션이 들어가 있습니다.


 

차량 가는 2,023  만원입니다.





엔진룸을 열어보면

'2015 더 뉴  아반떼'의 심장이자,

'현대', '기아' 자동차 준중형 라인업 파워트레인의 표준인


'감마 1.6 GDI' 엔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감마 1.6 GDI' 엔진은 

4기 통 직분사 엔진으로

1600cc

토크 컨버터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 되며


최대출력 140 마력

최대 토크 17.0kg.m 을 발휘합니다.


기존 '아반떼  MD'는 1.6 GDI와 1.6 LPI 두 가지 라인업으로만  출시되었다가

2013년 하반기 '디젤'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총 3가지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런 3가지의 파워트레인은 후속 모델인 '아반떼 AD' 에도 그대로  계승됩니다.


달라진 점은 '아반떼 AD' 디젤 모델은 '유로 6'를 대응한 U2 디젤 엔진과 더불어

DCT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이 결함 된다는  점입니다.





'감마 1.6 GDI' 엔진은 분명 좋은 엔진입니다.

100% 국산화를 이룬 효율성 높은 '직분사' 엔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많은 'GDI' 엔진 오너들이 겪고 있는 현상인

카본이 고착됨에 따라 발생하는 출력저하를 비롯한

노킹현상은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어떤 차량이든 위와 같은 현상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저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가 상당히 빠르다는 점 이겠지요.


ECU 업그레이드를 통한 해결이  가능하다고는 하나,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니,

연비와 노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는 건가 봅니다.







2010년 출시된 '아반떼 MD' 가 출시된지 무려 5년이 지난 지금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15 더 뉴  아반떼'의 엔진룸을 열어보면,


그동안 '현대자동차' 가 얼마나 무심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방음제와 흡음재로 가득 차있어야 할 엔진룸 에는 본래의 색을 드러낸 

'2015 더 뉴  아반떼'의 속살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풀 체인지 된  '현대자동차'의 차량들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인대요.


워낙에 조용한 '1.6 GDI' 엔진이라고는 하지만

5년 전  '현대자동차'의 마인드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후기형 모델만이라도 연형변경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할 때

보강을 해서 내놓았으면 어땟을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2015 더 뉴  아반떼'의 전면입니다.

2010년 출시 후 변함없는 모습인대요.


바로 전세대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첫 패밀리 룩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1.0' 이 적용된 '2015 더 뉴  아반떼'입니다.


사실 현대자동차의 첫 패밀리 룩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1.0' 은

디자인적 아름다움이나, 통일감 이 떨어져  '곤충룩'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기도 하였는대요.


하지만 지금 보면 많이 익숙해진 탓인지, 곤충의 모습보다는 

귀엽게 웃고 있는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실 곤충룩의 표본은 'YF 소나타' 가..)





애증의 '현대자동차 앰블럼'


 





시승 차량인 '2015 더 뉴  아반떼'는 풀옵션 차량이 아닌 관계로

프로젝션 헤드램프 와 LED 포지셔닝 램프 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초기형보다 상당히 예뻐지고 날렵한 형태의 헤드램프 디자인.





'2015 더 뉴  아반떼'의 안개등은 날렵한 디자인.


안개등은 소위  '깡통'으로 불리는 기본트림인 '스타일' 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그 바로 위 트림인 '스마트' 트림부터 기본 적용됩니다.










'2015 더 뉴 아반떼' 16인치 알로이 휠의 모습입니다.


'2015 더 뉴 아반떼 디젤' 에 적용되는 휠과 동일하며

타이어는 205/55/16 사이즈의 한국타이어 옵티모 4계절 출고 타이어가 장착됩니다.





측면 디자인 또한 기존 '아반떼  MD'와 변화된 부분은 없습니다.

알로이 휠 디자인과 후면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의 형상 말고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2015 더 뉴 아반떼' 에 옵션으로 장착된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DMB' 수신을 위한

샤크안테나.






'2015 더 뉴  아반떼'의 후면 모습.


초기형 '아반떼 MD' 보다는 많이 정렬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후미등 디자인이 변경된 탓이겠지요.


지금도 기본 트림에선  변함없지만, 히든 타입 머플러가 아닌,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는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드레스 업'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한 'GDI' 엠블럼과






'노출형 싱글팁  머플러'의 모습.





'2015 더 뉴  아반떼'의 트렁크 용량은  420L로 준중형 수준에서 아쉬움이 없습니다.







나름 '섹시' 한 C필러 로부터 바라본 '2015 더 뉴 아반떼'







'2015 더 뉴  아반떼'의 스마트 키입니다.

'모던' 한 느낌의 스마트키.





'2015 더 뉴  아반떼'의 실내 모습.

7인치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실내는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그립감이 나쁘지 않은 '2015 더 뉴  아반떼'의 스티어링 휠.

5년 전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모습입니다.


상위트림인 '텐밀리언 리미티드' 에는 설정에 따라 핸들의 무게감을 달리해주는 플렉스 스티어가 포함되어 있으나

기본적으로 너무나도 이질감이 심한 초기형 MDPS 모듈에 플렉스 스티어까지 사용하면...

내가 차를 운전하는 건지.. 차가 나를 운전하는 건지..


'2015 더 뉴 아반떼' 까지 연식변경 및 상품성 개선을 거치면서

분명 스티어링 휠의 감도나, 조향성은 초기 모델보다 월등히 좋아진 게 사실입니다.


초기에는 사실상 달구지에 가까울 정도로 심각했었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초기' 모델에 한정이지

지금은  '좋다'는 아닙니다.


속력을 높이면 높일수록 그 불안감은 커져만 갑니다.


특히 코너를 돌아 나갈 때.. 휘청이는 하체와 더불어...

거친 주행을 하시거나, 고속주행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상당히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열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토라이트를 지원합니다.






'현대', '기아  자동차'의 시동 버튼은 차급에 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 줍니다.








시인성 좋은 '2015 더 뉴  아반떼'의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차량의 정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합니다.







'2015 더 뉴  아반떼'의 RPM 게이지와  속도계의 모습.


순정상태에서 240km 까지 절대 나가진 않겠지만..











'2015 더 뉴 아반떼'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첫차가 '기아자동차' 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른 제조사의 차량을 가지고 있는 지금도,

현대, 기아 순정 내비게이션은 저에게 가장 편리한 내비게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 매립형 내비게이션이나 거치된 내비게이션을 선호하지 않는 저로서는

추가 옵션비용이 아깝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CD 재생, 블루투스, AUX,  USB를 통한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2015 더 뉴  아반떼'의 센터페시아 및 공조 컨트롤 부분입니다.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며, 듀얼 풀 오토 에어컨 및 오토 디포그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파킹 어시스트 버튼이 저 부분에 있는 건 미스.






최근 '현대', '기아' 자동차에는 시가잭 대신 USB 충전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대요.

깔끔한 디자인에 출력 또한 아쉬움이 없습니다.


아래쪽에는 AUX 잭과 더불어 IPOD과 USB 포트가 제공됩니다.





6단 부츠타입 변속기는 '현대' 스럽습니다..





운전석 만 오토윈도 참 아쉬운 부분.









'2015 더 뉴  아반떼'의 뒷좌석은 역시나 공간의 마술사 '현대자동차' 답게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며,  스키쓰루를 비롯한 6:4 폴딩을 지원하여,

편리합니다.





후석 에어 벤트 또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이트 커튼 에어백은 '2015 더 뉴 아반떼' 에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2015 더 뉴  아반떼'의 세이프티 선루프는 준중형 크기에서 부족함이 없는 수준.





'ECM' 기능이 포함된 하이패스 룸미러.











'아반떼  AD'의 출시가 다음달로 다가 왔습니다.


'아반떼 AD'는 기존에 비해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53%까지 늘려 차체 강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3 점식 시트벨트, 앞좌석 상해 저감장치와 더불어 7개의 에어백을 적용하였으며


드디어 국산 준중형 최초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도입하였고

운전선 무릎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롤오버 대응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의 간판모델이며 국산 준중형 차량계의 황태자 이자 전설인 '아반떼'

새롭게 출시되는 '아반떼  AD'를 기대하며.


그리고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려 노력하는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량 시승을 지원해주신 '헤이딜러' 측에 감사드립니다.


글 / 사진 - 모터팩트


[이상 끝!]


차량을 지원해 주신 헤이딜러 홈페이지

http://heydealer.com/?r=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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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팩트 포스트

http://post.naver.com/my.nhn?memberNo=227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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