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예기치 않게 불행한 일이 발생하곤 하잖아. 그런 거였어"
“생각을 해봤어. 어떻게 하면 우리 아빠한테 그런 짓을 하고도 아무렇지 않게 나랑 밥을 먹고 응원할 수 있는지. 의외로 답이 쉽더라고. 넌 정말 아무렇지 않았던 거야.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괴물. 그게 바로 너라고”
“네가 그랬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도배를 해도 출신은 감출 수 없는 거라고. 맞아. 아무리 돈과 권세로 그럴싸하게 포장을 해봤자 결국 넌 돈밖에 모르는 쓰레기야”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했던 모든 말과 행동, 진심이었어. 너에 대한 내 사랑만큼은 진심이었다고”
“똥 싸고 있네. 천박한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