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아무 곳에도 소속되지 않은 시간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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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곳에도 소속되지 않게 되어서야 비로소
아무 노력없이 나에게 소속되어 있는 것들에
감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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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느끼는 이 공허함을 잘 기억해
어른이 되면 또 잊어버리고 말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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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통을 잘 기억해
지금 느끼는 이 좌절을 기억해
이 무력감을, 슬픔을, 아픔을 기억해
그러면 넌 더 많은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될거야
포옹력 있는 자가 되길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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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이 열리지 않는 이유는
대게 작은 자물쇠 때문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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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 알지, 다 알아"라는 한마디가 주는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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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에
가지를 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