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기원 Mar 26. 2024

원 포인트 레슨 07: 미니 컨셉 잡는 가장 쉬운 법

하이컨셉을 이용해서 컨셉잡기

나름 '당선 청부사'가 되기로 맘 먹고 미니 공모 클래스를 하나 만들어서 운용 중입니다.  


매주 화요일 저녁에 만나서 수업을 하는데, 작가로서 선생으로서 그 시간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교학상장이라는 말을 좋아하는데, 말 그대로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저는 남을 가르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아시다시피 실제로 잘 가르치기도 합니다. 실력이 쑥쑥 느는 망생이들을 보며 보람도 느끼지만, 문득문득 제 스스로 새로운 사실들을 깨닫고 희열을 느끼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수업 시간이 저에게는 리프레시의 시간이고 힐링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에는 매주 디벨롭을 하는 단막 과외를 했는데, 문득 미니라는 관문에 들어서지 못하면 말짱 꽝인데 백날 단막을 가르치면 뭐하나 싶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미니 시리즈를 제대로 가르쳐 봐야겠다 하고 6명의 수강생을 모아 야심차게 클래스를 시작했습니다(정원 8명이며 얼룩소에서 2명 충원 예정입니다. 곧 공지 올리겠습니다). 


수강생들에게 제일 먼저 한 게 뭐냐면, 미니 시리즈를 쓸 아이디어를 찾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의 시간을 줬는데, 결과물을 보니 가관이더라구요. 단막만 하면서 미니를 막연하게 뒤로 미뤄두다 보니, 미니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고들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미니 클래스를 만들길 정말 잘했다 싶었습니다. 기초부터, 그리고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 바닥 선수, 또는 고수들이 아이디어 컨셉을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해오라 시켰습니다. 그 방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입니다. 


그게 뭐냐면....?


https://alook.so/posts/YytD47x


작가의 이전글 이작가의 Story Time 0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