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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리무 Aug 31. 2019

내맘속에 저장 :: 작은 칭찬에 동요하지 말고

‘킹덤’ 배두나 인터뷰

듣똑라 뉴스레터에서 김효은 기자님이 배두나님의 인터뷰를 보고 적은 한줄평을 보고 나도 이 인터뷰를 찾아봤다.


우선 ‘킹덤’이 보고 싶어졌고, 배두나님의 멘탈, 모토는 굉장히 멋있다.


작은 칭찬에 동요하지 말고 큰 비난에 아파하지 말자


잘 하는 것만으로 먹고 살 수 있지만, 못하는 것도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게 멋있더라.


좋든 싫든 살아가면서 타인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게 된다. 그 평가 안에 갇히느냐, 그걸 딛고 발전하느냐는 온전히 개인의 몫이다. 어릴 적에는 남들의 작고 소소한 평가에도 마음을 썼다. 그래서 되도록 욕 안 먹을 정도의 수준으로 행동했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나의 인생 모토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였다. 그 중간이라는 건, 누가 정하는 것이며, 중간이라도 돼서 나는 행복할까. 어느 정도 나를 온전히 바라보게 되고, 남들의 평가에 이리 휘청, 저리 휘청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지고 나니, 가만히 있는 것보다 어리석은 건 없는 것 같다. 그게 특히 내가 하고 싶고, 사랑하는 것일 때는 더더욱. 욕을 조금 먹더라도, 조금씩 뭐라도 해봐야 얻을 수 있는 게 하나라도 있다. 이게 나랑 잘 맞구나 안 맞구나부터 시작해서, 시작하기 전엔 전혀 몰랐던 것들까지. 그래서일까. 못하는 것에 과감히 도전하고, 또 그에 따른 피드백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배두나님이 너무 멋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특정 다수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텐데, 직업적 한계를 이겨낸 느낌이랄까.


요즘 나의 모토는 ‘일단 하자.’인데, 남은 인생 중 가장 어린 지금, 그것이 무엇이라도 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일희일비하지 말고, 못하는 일일지라도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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