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로젝트 :: 매일 삼행시 3일차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삼행시만 생각하고 싶은 그런 나날들

by HEY리무

11.3(토)

오늘의 제시어


지각생


icons8-team-643498-unsplash.jpg unsplash.com

지 : 지랄이다

각 : 각박하다

생 : 생까고 싶다


지 : 지지리 궁상

각 : 각설이 친구

생 : 생활고 심각


지 : 지못미 내인생

각 : 각성제 먹어도

생 : 생동감 잃어가


지 : 지켜주세요

각 : 각자의 취향

생 : 생경할지라도


지 : 지금 이 순간

각 : 각자 마음에 손을 얹고

생 : 생각해봅시다

지 :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각 : 각주구검은 아닌지

생 :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고 있진 않은지

지 : 지금이라도

각 : 각성해서

생 : 생각한대로 실천하고 살아봅시다

* 각주구검 - 융통성 없이 현실에 맞지 않는 낡은 생각을 고집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초나라 사람이 배에서 칼을 물속에 떨어뜨리고 그 위치를 뱃전에 표시하였다가 나중에 배가 움직인 것을 생각하지 않고 칼을 찾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여씨춘추≫의 에 나오는 말이다.


---

시험기간, 모든 게 재미있어지는 기간.

요즘 나는 시험기간 아닌 시험기간을 지나고 있다.

삼행시를 지으려고 할 때면,

부정적인 단어나 문장이 먼저 떠올라 이따금씩 놀랍다.

아마도 지금 나의 상태가 정말 안 좋은 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억하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매거진의 이전글30일 프로젝트 :: 매일 삼행시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