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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X board 유엑스보드 Sep 19. 2022

[블로그 #1] 무언가를 새롭게 배운다는 것

늦은 나이에 자전거 타는 법을 익히고 느낀 생각들

어느덧 22년도 마지막 분기에 들어섰다. 짧게 회고를 해보자면.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올해 자전거를 처음 제대로 익혔다. 묘기를 부린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저 남들처럼, 남들 페이스에 맞춰서   있는 정도? 어릴 때는 고향이 자전거를 타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었고, 성인 때는 타다가 다친 적이 있어서 자전거를 멀리했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우연치 않은 기회에 따릉이를 자주  기회가 있었고 - 어떨 때는  주동안 거의 매일  때도 있었다.


타면서 그리고 익히며 느낀 점은 크게 3가지인데,


1/ 무언가를 배운다는  삶을 굉장히 풍요롭게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하드 스킬을 배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경향이 있다.  해내지 못했을 때의 불안함이 스스로 있는  같은데. 이번에 자전거도 그랬다. 그런데 그걸 극복해내고 새로이 익히고 나서  자전거는  스트레스 해소 1.5번쯤은   같다.   구멍이 새롭게 생긴 느낌.



2/ 남들보다 무언가를 늦게 배운다고 창피할 것도 없고 - 오히려 좋은 면이 존재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10 혹은  어릴  자전거 타기를 습득하는 듯하다. 그들이 어린 시절 무언가를 배웠을  보다 나이가 조금 먹은  배운 나는 분명 거기서 얻는 이점과 감정이 다를 것인데. 나는 어린 시절보다 분명  똑똑하고, 성장했을 것이다. 당연히 새로운  배웠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성장했을 것이다.


Dre옹이 꾸준함의 중요성을 핏대 세우며 강조하는 중


3/ 성장을 위해서는 반복해야 한다. 성장은 관성이다. 앞으로 나아가려는 에너지가 있어야 움직일  있다. 타면 탈수록 느는 자전거처럼. 겨우 자전거 타기도 그렇다면 다른 것들은 훨씬 많은 에너지를 준히 - 지속적으로 투입해야  것이다.


새롭게 무언가를 배운다는  선물이자 설렘이다.


앞으로 당연히 무언가를 배울 때 두려움이 앞설 것이다. 그래도 공포를 극복하고 새로운 걸 받아들일 때 어떤 선물이 있을지 이제는 안다. 그리고 관성이 주는 힘도 알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 두려움을 설렘으로 한 번 바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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