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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봉규 PHILIP Dec 30. 2020

[H갤러리] 조문현 작가

December · 30일 · STORY

조문현 작가

오픈갤러리



12월 컬렉션. STORY



제법 겨울답다. 보름달이 동 마루 위로 떴다. 뽀얀 얼굴이 그 사람을 닮았다. 말하지 않아도 안다고 할 만큼 내 성질을 곱게만 봐준 일이 새삼스럽게도 애리다. 그 먼 곳까지 이 바람이 닿는다면 백가지 천 가지 말 다 제치고 이 한 마디 풍경 소리처럼 들려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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