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없다고 의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웹엑스 문제해결 강의를 마쳤습니다. 강의 관련 정보를 듣고 망설인 점이 있습니다. 학습자 접속 환경 · 온라인 교육이 처음인 점 · 실습 도구로 쓸 예정인 뮤랄 활용도 등등이 그것입니다. 해서 실습 도구 없이 채팅 창을 활용한 강의 안과 뮤랄을 활용한 강의 안 두 종류를 마련해야 했습니다. 강의 시작과 동시에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다행히 세 가지 고민거리를 순조롭게 해결했습니다. 두 종류 강의 안을 준비한 것이 적중했습니다.
뮤랄을 처음 접한 학습자였지만 염려했던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메커니즘을 잘 이해했고, 활용 방법도 금세 익히더라고요. 문제해결 프로세스 완성으로 시작한 실습을 잘 마치자 학습자 분 모두 재밌어하는 반응입니다. 결과적으로 뮤랄을 실습 도구를 쓴 점은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문제정의 활동은 스토브리그 첫 회 한 장면을 인용했습니다. 비주얼 중심으로 의견 교환을 부탁 드렸더니 신나했고 몰입도가 좋았습니다. 한 팀은 이미지만으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뮤랄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문제해결 과정이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섞어 자기 의견을 표현하도록 한 도전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학습자 학습자 대부분은 호평 해 주셨고, 협업에 쓸모 있다는 소감도 남겨 주셨습니다.
여기에 퍼실리테이터로서 제 성찰은 '말이 없는 것이 의견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입니다. 말 수가 적어 소그룹 활동을 걱정했지만 포스트잇은 자신의 의견을 꺼내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 였습니다. 통상 왁자지껄한 5WHY 활동에서 이 점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뮤랄이 문제해결 워크숍 새로운 지평을 또 한번 열어 줬다 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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