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miro] 스마트폰 워크숍

전략경영 대면 워크숍 #한봉규

by 한봉규 PHILIP
전략경영 실습 미로 보드


<좌: 아이폰, 우: 갤럭시 폰에서 미로 보드 접속>


휴넷 캠퍼스에 도착했고 전략경영 강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교육 담당자는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확진자가 1200명에 달한다고 걱정을 했다. 교육장에 오는 동안에도 학습자 몇몇이 워크숍 개최 여부를 계속 묻는다는 것이다. 두 가지 제안을 했다. 하나는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토론을 하고, 실습은 전지 대신 미로 · MIRO 보드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이다. 학습자 한 분 두 분이 도착할 때마다 첫 마디는 역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였고, 염려하고 있었다.


워크숍 진행 방식을 소개하면서 미로 보드 활용법을 안내했다. 내친 김에 한 발 내 디뎌보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쓰고자 한 것이다. 이 방식이 안착하면 오픈 채팅방을 쓸 필요와 노트북이 없어도 워크숍은 수월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미로 보드는 막힘없이 스무스하게 열렸다. 마른 침을 삼켰던 내 안색이 화색으로 바꼈다. 포스트잇 활성화를 포함한 워크숍 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금세 익히는 광경은 경이로웠다. IT 기업 핵심 인재 다웠다.


이렇게 한다해서 감염에 대한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참여자가 걱정하는 바를 알아채고 안심시키고자 만전을 기하는 준비 과정에서 학습자 개개인은 감동 한 듯 싶었다. 미로 보드를 다루면서 신기함과 재미를 느낀 것인지 해찰하는 사람 없이 워크숍은 경쟁전략 매트릭스 실습에서 네 팀 모두 불타올랐다.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토론은 뜨거웠다. 마침내 M&A를 성사시킨 팀이 시장 지배자로 등극하면서, 시장이 어떻게 성장하고 성숙기 경쟁 양상도 체험하면서 선택과 집중 타이밍과 신호 포착은 어떻게 하는지 실감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게임 이론과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을 적용한 이번 작은 성공에는 스마트폰에서 안정감 있게 구동한 미로 보드 덕분이다.


실습 전지도 노트북이 없어도 스마트폰이 있다면 대면 워크숍도 이제 무난하다. 리모트 워크 시대를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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