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후 3주차를 시작하는 월요일. 앞으로도 할 일이 태산이겠지만 지나 온 날을 반추하는 것은 중요하다. 내 흔적을 되짚어 보는 일이다. 내 생각과 감정이 있고, 나와 함께한 동료가 있다. 들여다 보면 볼 수록 거기에는 내가 사랑하는 방식과 사랑 받는 일이 또렷하다. 그 두 방법은 늘 일관성 있다. 그 만큼 잘 살아왔다는 셈이다. 사랑이 유일한 사는 힘 원천이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다시 떠 오른 한 마디, 남은 생에 ‘사랑’ 빼면 뭣이 남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