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휘동 형!
휘동형~
아직은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아요
밤이 깊어가고 풍덩 바닷속 깊이 가라앉을때쯤
이승에 없는 형을,
형 없는 이땅에서 나는 무엇을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종잡을 수 없어요
불쑥 불쑥 형의 부재에 가슴이 미어지는
불꽃처럼 살다가신
당신의 영전에 진심을 다해
예순여덟 송이 이별의 붉은
유월의 장미를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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