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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의 가르침: 기회는 걸인의 모습을 하고 온다.

by 세일즈해커 럭키

1. 지난 주, 모시고 있는 여러 멘토님들로부터 값진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가르침들이 많아 여러분들께도 공유드려봅니다.


2. 기회는 걸인의 모습을 하고 온다.

수 년 전, 2,000억 규모의 사업을 메이드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2,000억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지 않았다. 모두가 기피하는 사업이었고 일의 속성이 까다로워 당시 관여되어 있던 사람들 모두가 자기 손 더럽히기 싫어하는 사업이었다. 그 때 적극적으로 ‘한 번 해보겠다‘고 나선 끝에 2,000억 사업을 메이드할 수 있었다. 그 덕에 대기업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


3. 기회는 언제나 주변에 널려 있다고 생각하라. 아니, 그렇게 믿어라.

다만 내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모든 것에 기회가 숨어있다고 믿어라. 오늘 만나는 사람들, 길거리에 채이는 돌 한 조각에도 기회가 숨어있을 수 있다고 믿어라. 비로소 그런 사람에게만 기회가 ’보인다’. 기회는 늘 주변에 널려있다. 당신이 알아차리지 못할 뿐.


4.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관심 분야를 넓게 가져라.

그래야 고객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 정치, 경제, 사회뿐만 아니라 골프, 카드게임, 야구 등 함께 즐길만한 요소들까지 흥미를 갖고 배워라. 고객이 미팅 자리에 앉자마자 처음부터 자기 문제를 술술 이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단 고객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첫 미팅 때 일 얘기 아예 안하고 노는 이야기만 하고 와도 좋다.


5. 영업은 비즈니스의 꽃이다. 영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업한다고 생각하라.

하나의 거래를 수주하는 데만 매몰되지 말고, 길고 넓게 봐라.


6.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많이 말하지 말고 많이 들어라.

자기 고민을 많이 이야기하는 고객이 최고의 고객이다. 고객이 자기 고민을 많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줘라. 고객이 많이 이야기하도록 판을 깔아주면서 답을 끌어내야지, 영업이 알고 있는 정답을 쏟아내서는 안된다.


7. 고객이 고민을 이야기해도 한 번에 모든 솔루션을 알려줘선 안된다.

한 번의 미팅만으로 모든 솔루션을 얻었다면 다음에 왜 당신을 또 만나려 하겠는가? 영업은 일단 많이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날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등장 인물들을 바꿔가며(2회차 때는 pm, 3회차 때는 테크팀, 4회차 때는 임원진 등등) 다채롭게 미팅을 구성하고 양 사간 다양한 사람들을 서로 얽히게 만남을 기획하라.


8.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격 협상을 일상으로 여겨라. 그리고 고객이 요구한다고 냉큼 할인해주지 말아라. 고객은 할인해달라고 하는 게 일상이다. 할인을 할 때에도 우리 회사의 이익률을 생각하고 할인을 정해야지, 이익율을 고려하지 않고 냉큼 할인하여 딜을 수주하는 건 제대로 일 못하는 것이다.


9. 일이 잘 풀리고 있다면 어머니에게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려라.

남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재능과 무의식은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받은 한없는 사랑 덕분이다. 지금 누리고 있는 삶을 “내가 잘 나고 내가 잘 해서”라고만 생각하면 에고에 빠져 자만하게 된다. 그러면 간신히 잡았던 운이 손 틈 사이로 빠져나간다. 늘 겸손함을 잃지 말아라.


여러분이 멘토로부터 들은 최고의 조언은 무엇이었나요? 댓글을 통해 함께 성장하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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