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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일즈해커 럭키 Mar 25. 2024

창업가는 왜, 어떤 글을 써야만 하는가?

“창업가의 매력은 강력한 중력을 발생 시킵니다.”


안녕하세요. 세일즈가이와 고객의 성장을 돕는 세일즈해커 럭키입니다.

1. 중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스타트업은 생존하지 못합니다.
-B2B스타트업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생존을 넘어 번창으로>(원제: Survival To Thrival)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창업 아이디어의 궁극적인 검증은 바로 “사람”과 “자본”을 끌어당기는 “중력”이 있는가이다. 창업 아이디어의 중력이 사람과 자본을 하나로 묶으면 그 자체로 생명력을 갖게 된다.
-위 문장을 제 나름대로 풀어보면, “초기스타트업, 그리고 초기스타트업 그 자체인 창업가가 해야 하는 핵심 역할은 “사람”과 “돈”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 외의 것들은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한다.“로 읽힙니다.

그런데 그 "중력"이라는 것... 
월화수목금금금,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20시간씩 꼬박 일만 하는 창업가가 대체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 걸까요?


2. 중력은 한 방의 홈런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많은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분들께서 "이번 홈페이지 개편만 끝나면 상황이 역전될거야.", "이번 인터뷰 영상만 유튜브에 업로드되면 상황이 달라질거야.", "이번 투자 라운드만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렇게 홈런을 노리며 중력을 만들어 내려고 하십니다. 
-물론, 우리네 인생에는 거대한 홈런도 존재합니다만, 홈런만 노리다간 이미 런웨이가 바닥나 게임이 끝나버릴 수가 있습니다. 홈런을 만들어내기 전 꾸준하게 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안타"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안타"는 오직 "글쓰기"밖에 없습니다. 하루 최소 30분-최대 1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포스팅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다음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글을 써야 하는 이유는 알겠고. 그럼, 어떤 글을 써야 하나요?"


3. 멋진 글 말고 짠내 나는 글을 써야 합니다.(Feat. 체험 삶의 현장)
-많은 초기스타트업 대표님들께서 "저는 아직 대외적으로 자랑할만한 업적이 없어서 올릴 글이 없어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쓸만 한 "멋진 글감"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에 대해 제가 드리는 조언은 "멋진 글 말고 짠내 나는 글을 쓰셔야 합니다."입니다. 한 마디로, '체험 삶의 현장'이 글에서 느껴지면 됩니다. 
-대표님이 왜 잘 나가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이 사업을 시작했는지, 이 사업을 통해 풀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이 문제를 푸는 것에 내가 얼마나 진심인지, 그리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삽질들을 했는지 등을 글감으로 삼으면 글감은 차고 넘칩니다. 
-말끔한 수트를 입은 창업가가 아닌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온 몸에 피멍이 들고 생채기가 난 창업가의 현실을 솔직하게 노출해보는 겁니다. 

4. "중력"은 창업가의 "매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들이 더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창업가는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처럼 완전무결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자신의 취약성을 오픈하고, 솔직한 피드백을 요청하며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나눌 줄 아는 사람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창업가의 "매력"이 초기스타트업에 사람과 돈을 끌어당기는 "중력"을 발생시킵니다. 이것을 가장 쉽고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핵심 수단이 "글쓰기"입니다. 

✅마지막으로, Omnipresence: 창업가는 모든 곳에 존재해야 합니다. 
-그랜트 카돈(Grant Cardone)은 그의 책 <10배의 법칙(원제: 10X Rule)>에서 omnipresence(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즉, 창업가가 자신들의 브랜드, 그리고 회사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잠재 고객, 투자자, 제휴사 등 모든 관계자들이 여러분에 대해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창업가가 하나의 채널에만 존재하는 것과 모든 채널에 존재하는 것은 수십~수백배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므로 LinkedIn(링크드인), Facebook, Instagram, 홈페이지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DisquietEO planet 등 가능한 모든 채널에 꾸준히 포스팅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꾸준함이 만들어내는 중력을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되는 순간, 이후로는 쓰지 않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일터에서, 온라인 상에서 팔로우하는 매력적인 사람 또는 매력적인 창업가는 누구인가요? 댓글을 통해 매력적인 분들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오늘의 포스팅이 좋았다면 살포시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 부탁 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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