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생각.

by 네모바퀴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야.


항상 미련과 후회의 하루를 보내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안 좋았던 기억들만 떠오르는 게

너를 붙잡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지 뭐야.


이 감정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머지않아 비로소 평안해질 것 같아.


고마워.

네가 완벽하지 않았기에,

나는 이제야 완벽에 가까워져.


잃었던 너를 이제는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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