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변에 힘든 분들이 너무 많다.
친하게 지내서 함께 여행도 가고 자주 얼굴 뵙던 분의 어머님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계시고,
또 다른 분은 늦게 발견한 암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으시고,,
전화 통화하는데
전화기 너머 들려오는 힘든 목소리에
어떤 위로도 할 수 없었다.
정말 힘든 상황 속에 있는 분에게
오히려 어떤 말을 하기도 죄송할 뿐이었다.
전화통화를 마치고
볼일이 있어서 차를 끌고 밖에 나갔다.
신호에 멈춰 선 차 안에서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났다.
마음이 아팠다.
이 상황들이 잘 지나가시길..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지만..
가장 힘이 있는 것 또한 기도라는 것을 믿기에..
기도할 뿐이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의 손으로
치료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