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tarlitw


어떤 감정을 놓아야 할지 몰랐다

가장 깊게 자리 잡은
기억을 지워야만
살아갈 수 있었다

내가 잡고 있던 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고

흔히 부르는 감정은
뒤섞이다 사라져 갔다

기억을 잃어버린
순간

눈 뜨면 사라지는
그리움도

때가 되면 다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