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근영 Dec 24. 2024

내 글에 대한 생각

내 글

침묵하는 글

내 안에 갇혀있는 글

자연계에 머물러 있는 글

허상의 세계에 머물러 있는 글

사람 사이로 파고들지 못하는 글

그저 그런 안위를 추구하는 나의 글

크리스마스에 메리크리스마스를 외치는

나의 글

너의 글

우리 글

영하의 추위에 이불을 덮고

폭력에 나몰라라 먼발치에서

그저 구경만 하는 나만의 글



글을

쓰려면

바람

흔들리지않는

촛불이되어야

스스로를태워

세상을밝히는

촛불이되어야

하는건아닐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