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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히 라 Aug 30. 2021

친정엄마의 육아법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우리엄마의 육아스킬



이번여름 친정찬스로 엄마곁에 있는 동안 오할머니만의 육아스킬을 배워왔다.



나의 엄마는 은유에게 늘 웃어주었다. 그 마음이 어쩜 온전히 전해지던지_

은유는 문경에 있는 동안 오할머니 얼굴만 찾아다니며 웃어대기 바빴다.




이리저리 도망치기 선수가 된 은유의 기저귀를 갈아주다 땀범벅이 되어서는 너무 힘들어죽겠다고 하자 오여사님은 내게 그런 말일랑 한마디도 내뱉지말라고 호되게 나무라신다.  “아이재밌다 아이좋다” 이런말을 하면서 아기를 키우라고 덧붙이신다. 그리곤 기저귀 저거 갈아주면 뭐 얼마나 갈아준다고_ 하면 꼴랑 몇년 하는일이라며_ 힘들다, 고되다, 생각일랑 말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라고 하신다.




좋은 마음으로 !

예쁜말을 하며 !!



아기귀에 행복한 소리만 들리도록 그렇게 키우라 일러주신다. 

그말을 듣는 내 마음이 울렁 울렁 거렸다.





아 , 엄마는 그랬었구나. 




엄마는 어린 나를 그렇게 키워주셨구나, 생각되었다. 엄마가 그런마음으로 나를 키워냈으니 내가 이렇게 밝고 명랑하며 정신이 이토록 밝은거였다.모두 엄마덕분이다. 엄마가 있었기에, 그리고 엄마가 날 이렇게 키웠기에 내가 이렇게도 잘 자란거란걸 어쩜 나는 이번에 새삼 알게되었다.



엄마 고마워 ♡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 육아 중 !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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