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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히 라 Jan 19. 2022

아빠의 실험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아빠의 아기 발바닥 실험



은유가 태어나고 뭣도몰라 아기를 안는것조차 겁내던 앵기신랑은 자신의 딸을 빤히 바라보기를 좋아했다. 그 중에서도 은유의 두번째발가락과 세번째발가락을 이어주는 그 주름을 바라보는것을 좋아했고 너무 귀엽다했댔다. 그리고 아기의 발을 실험해 본 결과 은유의 발바닥은 누르면 발가락사이를 벌리며 기지개를 펴듯 쭉 벌린고 그러지않으면 한껏 발꼬락을 움추린다고 알려주었다. 그 모습이 앵기신랑은 너무 너무 귀엽다고 했었다. 그러면서 은유가 발가락을 오므리고 벌리는 원인과 이유를 발견한 자기자신을 뿌듯해하며 내게 자신이 한말이 맞는지 확인해보라고 몇번을 권했었다.



그렇게 작고 앙증맞던 은유의 발이 쑥쑥 자랐다.

왼쪽 오른쪽 6.6 / 6.7 cm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계속계속 은유가 이대로 줬으면 좋겠다. 너무 이뻐서 고대로 두고싶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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