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나는 너를 구김없이 키우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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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음은 엄마가 언제나 가지고 있던거야,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엄마는 다짐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결혼도 하기 훨씬 전 부터 엄마는 늘 “엄마”를 꿈꿨고, 그러면서 내 아이의 마음은 짱짱하게 펼쳐져 있도록 키우리라_ 생각하고있었어.
엄마는 조금 구겨진 곳이 있어서
그걸 펴보려고 애를 써왔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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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펴내는 일은 어려워.
엄마가 해보니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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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야,
그래서 엄마는 너를 구김없이 해맑게 키우고 싶어 !
철이 없어보여도 상관없어.
너의 마음이 구겨지지 않도록 엄마가 널 이쁘장하게 키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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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라도 _
진짜 만약 나중에 너의 마음이 어쩔 수 없이 구겨지게 되면 ,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된데,
엄마가 좋아하는 웹툰에 그렇게 써있더라.
엄마에게 너와 아빠는 그런 사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