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오여사님이 직접 나에게 전화를 걸수밖에 없게 만드는 방법은 은유의 동영상을 보내는것이다. 그중에서도 뭔가 위험해보이는 느낌이 든다! 싶으면 그야말로 곧바로 전화가온다.
딸랑이를 처음 손에 쥐어줬을때도 아직 할수있는게 아니라며 다친다고 - 다그쳤고 은유가 아가아가시절 높이 들어올려 찍은사진을 보고는 아직 목도 못가누는애라며 제발 누워서만 사진찍으라고 - 혼내는 전화를 걸어왔었다.
이번에는 저 사과의 꼭지가 위험하다며 - 눈찌를거 같다며 - 아기는 순간이라며 - 그렇게 호통을 치며 언성을 높였다. 일분도 채 되지않는 통화시간동안 그렇게 다그치기만 하시더니 마지막엔 할말 다했다며 “끊어 !” 라던 우리엄마 ,
제발 이럴때만 전화하지마세요.
평소에는 연락도 없고 본인 딸 안부도 묻지 않으시면서 이러기 있기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