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히 라 Apr 28. 2022

재시도의 여정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수면교육 여정



이제 수면교육 재시도의 여정을 끝내간다.



앞으로의 날들은 꾸준함으로

수면의식을 끊임없이 완성해 보려한다.





나는 아기를 보듬고 감싸안는 것 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양육자가 육아를 하는 목적과 목표는 자녀의 독립을 위한 일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하며, 세상에 맞서 살아가야 할 너에게 내가 무조건적으로 방패와 울타리만 고이 쌓아 제공 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우선 밝힌다.




길면 한달일테고 짧으면 일주일 정도가 될 시간동안 참고 견디며 믿고 지켜봐주면, 무조건 해내는 아이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길었다 생각되던, 다시 돌이켜보면 잠시의 기간들이 앞으로의 모든날을 평화롭게 이끌어 줄 것이다.


잠투정을 하며 울고불어대는 너에게 엄마인 내가 매정해 보였을 지언정 표면적으로 은유 네게 앞으로 살아갈 너의 모든 긴밤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지켜주었다 믿는다.


지금 널 품으로 싸고들었다면 훗날 나는 그랬던 너의 엄마인 나자신을 자책했을 것이다. 앵기맨은 처음엔 내가 너무 모질고 매정하다 여겨왔지만, 이게 맞다는 것에 확신을 가졌고 나는 매서운 엄마가 아닌 단호한 엄마로 네게 해야할 일을 한것 뿐이니라 .



엄청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 할일을 한것 뿐이다.

단지 은유 네가 이토록 잘 따라와주어 고맙다.





잘쟈 내새끼 ♡︎

내일 햇님이 오시면 만나 ㋛



이젠 웃으며 엄마에게도

굳나잇 인사를 하는 우리딸이 너무 사랑스럽구나 ❤︎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는 육아 중 ! ㅣ 엄마의 일기




매거진의 이전글 한달 수면교육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