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히 라 Jun 26. 2021

백일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100일



백일에 대해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백일잔치의 의미에는 아기가 엄마뱃속에서부터 생명의 가치를 이어온지 일년이라는 시간이되는 날이라는 것이다.  교정일로 백일파티를 하겠노라 준비했는데 어쩌다 그 의미에 걸맞게 딱 얻어걸렸다. ( 오예  )



영아 사망률이 높던 그 옛날에는 아기가 그동안의 어려운 고비를 넘겼노라 축하해주는 자리였다고하나 앵기신랑과 내가 준비한 은유의 백일은 단순히 부모의 만족과 욕심을 담은 축하자리이다.


아니 , 사실 온전히 내 취향으로 꾸며진 그동안의 나의 노고를 다독이는 자리일지도 모르겠다.



목도 못가누는 아가를 밤낮으로 돌보며 고군분투하던 날들이 스쳐지나간다 ㅋㅋㅋ


지금은 웃고 있지만 그때는 너무 힘들어 미쳐버릴뻔했던 _ 

세상의 모든 엄마들을 우러러볼수있게 만들어준 시간들 .




앞으로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

어쨋든 ! 오늘은 꿀잠자야지 , 케케


2021.02.26 밤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는 육아 중 ! ㅣ 엄마의 일기




매거진의 이전글 눈물울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