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히 라 Jun 22. 2021

잘 부탁해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앞으로도 잘 부탁해 



은유가 태어난지 90일이 되었다.

나는 눈이 많이오는 이 겨울에 육아를 위한 자가격리자가 되었고 앵기신랑은 어쩌다보니 매일 부엌에서 내 밥챙겨주기 바쁘게 되었다. 은유의 구십일은 언제부터인가 주부내공이 느껴지던 앵기의 주무대가 우리집주방이 된지 구십일이 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쩌면 부엌이 앵기방 같달까 ?


잘 챙겨먹지 않는 나를 위해 레시피 검색하며 도마에서 칼질하고 뽀득뽀득 설거지하는 그의 모습이 이젠 낯설지가 않다. (미안해 여보맨 흑흑)




장난끼 가득한 은유의 아빠로

그리고 내 남편으로 앞으로도 잘부탁해 : D



#화성에서온남자이야기

#서울에서살고싶은녀자가씀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는 육아 중 ! ㅣ 엄마의 일기




매거진의 이전글 뽀뽀귀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