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히 라 Jun 24. 2021

2단계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2단계까지



은유가 쪼꼬미미니에서 기저귀2단계까지 자라는동안 아빠는 등을대고 혼자서도 잘 수있는 수면의 기회를 주는 엄마를 보고 사랑이부족하다 말하며 자꾸 몰래몰래 널 안아주었단다. 


울고있는 우리딸을 어떻게 냅두냐며 아기띠까지 둘러매고 이렇게 해주면 얼마나 잘자냐며 어야둥둥 그렇게 너를 안고다녔지,


쪽쪽이도 왠만하면 주고싶지않아했는데 아빠는 엄마몰래 살금살금 걸어가 너에게 쪽쪽이를 물려주곤 했지, 결국 은유 너가 직접 쪽쪽이 멀리던지기놀이를 하며 거부할때까지 말이야 ㅋㅋ



엄마가 조금 쉬고싶다고 아빠에게 은유를 맡기면 아빠는 한숨 자라고 말해놓고 발차기를 잘하는 너를 데려와 엄마의 볼에 발로 빵빵을 해보라며 부축여서 너를 봐주는건지 _ 엄마에게 쉬는 시간늘 주는건지 _   전혀 모르겠는 행동도 해왔어.



은유야 ,

이만큼 크느라 고생했엉 !





조금 느려도 괜찮아 .


분명 보기에는 살이 통통 올랐는데 

그동안 매주 재보는 몸무게는 속시원하게 늘지않아 엄마는 너무 속상했어.


하지만 이제 마미는 은유의 몸무게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단다,

그러지 않아도 잘 자라 주리라 믿어의심치않아.



분명 우리은유는 작지만 강한 아가일테니 !!














eUn U MOM Instagram @hi___u.u_


엄마는 육아 중 ! ㅣ 엄마의 일기




매거진의 이전글 뒤집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