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의 미래
'브로콜리'라는 애플리케이션은 1인 가구 사용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정보들을 수집, 선별하여 제공하며, 사용자가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앱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여러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포함하여 사용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미래에는 1인 가구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활용하는 커뮤니티와 정보 공유의 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보와 모임 기능의 필요성도 한층 더 부각될 것이다.
첫 화면에서 보이는 지역별 정보는 주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이벤트 및 행사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사용자들이 손쉽게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모전 관련 정보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텍스트 기반 AI 발화 형식을 차용해 친절하고 접근성 높은 형태로 안내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다만 문장 간 행간, 발화 느낌을 주는 텍스트 서체, UI 구성 요소들이 부재한 점이 아쉽다. 만약 AI 음성 인터페이스와 유사한 사용자 경험(UX)을 목표로 한다면, 시리, 누구, 빅스비 등과 같은 AI 비서의 발화 스타일과 시각적 UI 요소를 참고해 디자인을 보완하는 것이 좋겠다.
각 글을 클릭하면 상세 정보 페이지로 이동하여, 관련 공고와 함께 시각적 집중도를 높이는 포스터 형식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는 사용자가 공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보 계층화(Information Hierarchy)를 적용해, 주관 부서 정보와 사용자 반응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용자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홈 화면에 반응 태그를 메타 데이터로 표시하여, 해당 공고에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관심을 보였는지 시각적으로 나타낸다. 이 반응 태그는 동적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는 공고나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UI로 설계되었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다양한 유저들의 피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1인 가구 사용자들이 서로의 생활 방식을 공유하며 참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함께 살아가는’ 듯한 감각적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피드 형식을 차용한 UI는 사용자 친화적이지만, 현재 댓글 확인이 인디케이터(Indicator) 방식이 아닌, 상세 화면(인덱스 뷰)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만약 피드에서 바로 댓글 미리보기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인터랙션(Micro Interaction)을 도입한다면, 사용자의 피드백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도를 높이는 사용 경험(UX)을 강화할 수 있을 것다.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이를 해결하려는 틈새시장을 포착한 이 앱은 매우 바람직한 접근을 보여준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경험(UX)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며, 사용자는 직관적 네비게이션(Intuitive Navigation)과 맞춤형 추천 기능(Personalized Recommendations)을 통해 자신의 생활 양식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앱 사용을 통해 다가올 한국 사회의 여러 상황을 예측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잠재 시장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러한 기능들은 한국 사회의 변화에 귀를 기울이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UX 전략을 뒷받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