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아이 육아의 답을 찾았다.
미니멀육아
그 동안 육아를 하면서 혼란스러웠적이 많았다.
분명 아기를 사랑으로 키우긴 하지만
아기에게 해주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
#엄마표놀이도 안하다가 최근에 아기랑
자연스럽게 놀게 된 게 다다.
당연히 #엄마표교육은 뭐 한 것이 없다.
물론 아기가 어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스스로를 #대충키우는엄마라고 정의해 왔다.
뭘 특별히 놀아주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걸 '미니멀육아'라고 한단다.
그리고 하정훈 선생님의 한 동영상을 보고
완전 내가 지향하는 바라 무릎을 탁 쳣다.
'옳타거니! 이거였구나'
참고로 #하정훈 선생님은
아기 키우는 집이라면 한 권씩 있다는
#삐뽀삐뽀119소아과의 저자이자
#소아청소년과전문의 이시다.
고로 그만큼 신뢰가 가는 분!
이분이 이런 주제로 동영상을 올리셨다.
'미니멀 육아! 마음을 비우고 뭔가를 자꾸 해줄 생각하지 마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mRcf8epNNpg
한 줄 요약 : 아기를 키울 때는 부모가 아기에게 뭘 해주는 것보다 특별한 뭔가를 해주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뭘 해주면 뭐에 좋다는 이야기 많죠.
남들이 다 해주는거 안해주면 불안하죠.
내 아이만 뒤떨어질까봐 걱정되는거 맞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뭘해주면 뭔가를 좀 더 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놀랍게도 아이에게 특별한 뭔가를 해주지 않으면
부모가 시간과 노력을 엄청나게 투자해서
모든 것을 다 해줄때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안해줄수록 잘한다는 이야기죠.
아기들은 인생에 필요한 것을 다 잘할 수 있고
부모가 뭔가 특별한 것을 더 해줄 때보다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많은 것을 해줄수록 부모의 그늘에 가려
아기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알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뭘 해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뭘 해주니 뭐가 좋더라 하는 논문 참 많죠.
그런데 그 논문들에는
그런거 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아이를 키울때
전체적으로 아이가 더 잘할 수 있다는 말이
빠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요한 것이 빠져있으니 육아를 모르는 사람들이
논문을 봤을 때는 그걸 꼭 해야되는 줄로 잘못 알게될 수 있다는 겁니다.
언어 발달시키려고 교구를 사거나
하루종일 아이에게 언어자극을 주려고 노력할 필요 없습니다.
대안 제시를 하거나 설명을 하거나
감정을 코칭하려고 매달리지는 마십시오.
부모가 아무리 잘해주더라도
아기들은 부모의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얻는 것 이상을 얻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모가 뭔가를 자꾸 해주다보면
아기들은 스스로 배우는 능력이 퇴보될 수 있다는 점은
인생에서 큰 마이너스가 될 것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노력을 하되 어떤 방향으로 노력을 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뭔가를 가르치기보다는
부부가 가능하면 매일 밥도 먹고 대화하며
행복하게 살며 이웃과 어울려 사는게 좋습니다.
부모가 권위가 있고 리더쉽을 발휘하고
가정의 일상이 규칙적이고 평온해야하고
아이에게는 한계를 명확하게 정해주고
무조건 따르게하면 좋습니다.
욕심이 생겨도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가족의 일상 속에서 아이 스스로 할 수있다는 믿음을 갖고
지켜봐주는 미니멀 육아, 일상 육아를 함께하는 것이
제일 좋은 육아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그 동안 '내가 똑바로 살면 아기도 잘 살겠지'
이런 생각을 마음 속에만 품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 개월수마다 해줘야 하는 것들이
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혹시 나처럼 '#미니멀육아' 혹은 '#일상육아'를
하고 있거나 원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이 동영상을 꼭 추천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