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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Feb 04. 2024

삶을 바꾸는 작은 생각 10가지

"이러다 몸살 나는 거 아니야?"

17개월 둘째가 며칠 동안 아팠어요.

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으니

짜증이 대폭발 하더라고요.

출근하는 남편이 걱정이 되었는지

슬그머니 물어봅니다.

"여보, 이러다 몸살 나는 거 아니야?"

새벽에도 낮밤에도

'엄마, 엄마'하며 짜증 연발이었거든요.

물을 갖다주면 -> 물 갖다 준다고 짜증

물을 안 갖다주면 -> 물 안 갖다 준다고 짜증

와, 진짜 어떻게 해달라는 건지요^^;;

이런 상황이었는데 신기하게 마음이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이렇게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있음에 감사했어요.

아마 생각이 조금 바뀌어서 그런 것 같아요.

얼마 전 <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 부아 c 님이

이런 글귀를 블로그에 올려주셨어요.

삶을 바꾸는 작은 생각 10가지.

1. 생각이 많다 -> 적어라.

2. 무기력하다 -> 시작하라.

3. 결정이 어렵다 -> 걸어라.

4. 친해지고 싶다 -> 칭찬하라.

5. 그 사람이 밉다 -> 용서해라.

6. 포기하고 싶다 -> 한 번 더 해라.

7. 이루고 싶다 -> 가능하다고 믿어라.

8. 잠이 안 온다 -> 읽어라.

9. 기분이 안 좋다 -> 그러니 웃어라.

10. 아무 일이 없다 -> 그러니 감사하라.

​이 글을 읽고 제 나름 육아 버전을 추가해 보았어요.

육아 버전

1. 육아가 힘들다 -> 이것도 다 한때 다

2. 아이가 아프다 -> 내가 직접 돌볼 수 있음에 감사하다

3. 잠을 잘 못 잔다 -> 죽으면 실컷 잔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신랑에게도 이렇게 말해줬어요.

'아픈 아이를 내 손으로 돌보니까 다행이야

만약 복직한 상태였다면 몸은 편했겠지만

마음이 너무 불편했을 거야.

마음 편한 게 몸 편한 것보다 좋아'

생각을 조금만 바꾸도 상황이 달라집니다.

부자의 특성 중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 있다고 해요.

부정적인 감정은 자연스럽게 사고로 유입되어, 딱히 어떤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잠재의식으로 직접 나아간다.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은 직접 자기암시의 법칙을 통해 잠재의식에 사고 자극을 주입해 주어야만 한다.

-나폴레옹 힐,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이왕 하는 오늘 하루,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삶을 바꾸는 작은 생각 10가지에 어떤 걸 추가할 수 있을까요? 육아 버전도 좋고, 다른 버전도 좋습니다. ^^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또대리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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