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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대리 Jun 11. 2024

원고 투고(2) 꼭 신경 써야 할 출간 기획서 작성 방


결국 작가가 될 거야.




요즘 스스로에게 많이 하는 말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어요. 


'작가'는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는 꿈이랍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 언젠가는 작가가 될 거야


스스로 이렇게 믿고 있어요. 
















            '출간 기획서'란 무엇인가?          





쉽게 말해 내 책의 요약본입니다. 


내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내 책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책을 쓴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책은 왜 다른 책보다 좋은지


출판사에서 내 책을 다 읽어보실 수 없으니 


요약해서 간락 하게 알리는 것이에요. 




보통은 한글 파일 A4용지 2장 정도로 작성하고요. 


적극적인 분들은 PPT도 따로 만들기도 하시는데요. 


저는 한글 파일에만 작성했습니다. 













출판 기획서에 들어갈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인적 사항          


            작가 프로필          


            책 제목          


            기획의도          


            대상 독자          


            차별화 요소          


            목차          


            홍보방안          





인적 사항


보내는 사람의 이름, 연락처입니다. 




프로필 


책과 관련돼서 어필할 자기소개입니다.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책의 주제 관련된 이력이 있는지


등을 적습니다. 




책 제목 


내 책을 한 문장으로 압축합니다.


보통은 출간 과정에서 바뀝니다.




기획의도


이 책을 왜 썼는지?


이 책이 왜 필요한지?


에 대한 물음의 답을 씁니다.




저는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막막함을 해결할 수 있도록 


책을 썼다고 했어요. 




대상 독자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을지


그들이 얻어 갈 것은 무언인지


대상 독자층을 정합니다.




아래는 제가 썼던 '대상 독자'내용입니다. 




▶ 돈 모으는 것이 막막한 20대도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지출 잡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한 30대가 


가계부로 가계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 처음 내 집 마련을 하는 사람들이 


구체적인 내 집 마련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차별화 요소


시중에 이미 나와 있는 책들과 


내 책이 다른 점을 적습니다.


비슷한 책을 또 출판하려는 


출판사는 없으니까요.




목차


보내는 원고의 소제목을 순서대로 적습니다.


목차만 보아도 그 책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책 보기 전에 목차 먼저 보고 


그 책을 살지 말지 정하는 것처럼요.




홍보방안


출간 이후 내가 이 책을 어떻게 판매할지


홍보방안들을 적는데요. 


홍보는 점점 중요해지는 부분입니다. 


어떤 대형 출판사는 투고 과정에서 


내가 이 책을 몇 만부 팔 수 있을지 


물어보더라고요. 




결국 출판사도 책을 통해 이익을 내고 


사업체를 운영하는 곳이니까요. 




내 책이 잘 팔릴만한 책인지를 어필하는 것.


이것이 중요함을 느꼈어요. 












저는 이 출간 기획서 만드는 게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고를 쓰는 것보다 


출간 기획서가 에너지가 더 쓰이는 것 같아요.




출간 계획서를 쓰며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남들이 읽고 싶은 글을 쓰는 것의 


중요함도 느꼈어요.




그래도  내 소개, 책 소개, 독자층, 홍보방안 등을 


생각하면서 책의 목적이 점점 뚜렷해지더라고요.






블로그 이웃이신 다 퍼주는 손 과장님께서


 출간 기획서를 공유해 주셨어요. 


말 그대로 다 퍼주시네요 :)






 https://blog.naver.com/hihiheho/223343491370



 


그렇지만 결국은 실행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다고 꿈이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무엇이 되려는 사람은 매우 많은데 그것이 되려고 무엇을 하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작가가 되려면 글을 써야 하고,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무언가 꾸준히 해야 하고, 강연가가 되려면 콘텐츠를 쌓아야 하고, 기업의 대표가 되려면 자 신을 대표하는 무언가를 일상에서 배우면서 실천해야 하 는데, 명사를 가지려는 사람은 많지만 동사는 외면하고 있는 셈이다.




<한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김종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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