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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마코코 Mar 20. 2018

마케팅 글쓰기를 잘 하려면...

글쓰기, 카피쓰기

며칠 전 라디오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정말 가슴에 와닿는
대통령들의 연설이나, 여러 명사들이 글들의 특징에 대해서 듣게 되었다.

© firecloak, 출처 Unsplash


링컨, 케네디, 오하마, 트럼프 등의 사례가 나왔는데,
기억에 남는 부분은 케네디의 달 착륙 프로젝트에 관련한 연설이다.
그는 이 연설에서,
국민들에게 달 착륙이 정말 눈에 보일듯한 묘사와
함께 갈 수 있다는 국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연설을 했다.

만약 딱딱하고, 팩트만 늘어놓은 연설을 했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만약 먼 나라 얘기나 남의 일처럼 하는 연설로 듣고,
"나랑 상관없는 일이잖아"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오하마나 트럼프의 경우에는
그들의 연설을 들어보면
영웅들의 이야기가 아닌,
많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서,
청중들로 하여금 와닿을 수 있도록
해주는 연설들을 했다고 한다.

© unique815, 출처 Pixabay


마케팅 글쓰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그 제품이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지 않았기에,

제품의 성능, 효과, 제품에 들어간 원재료 등에 대해서
대문짝만 하게 설명을 해 보아야
사람들은 이해도 어렵고,
기억에 남지도 않고, 무슨 소리인지 모를 것이다.

마케팅 글쓰기를 할 때는
첫째, 눈에 그려질듯한,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질듯한 묘사를 해주는 것이 좋겠다.

다음으로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이나,
가슴을 울릴듯한 사람 냄새가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카피라이터 정철 작가님께서 강연하실 때,
자주 나오는 아파트 얘기가 있다.

보통 ‘아파트 코앞에 초고층 빌딩 웬 말이냐, 시민의 삶 짓밟는 행위 각성하라’
라는 카피로 현수막을 걸고, 빌딩 건설 반대 운동을 많이 하는데,
정철 작가님께서는
아래와 같이
‘아이들이 햇볕을 받고 자랄 수 있게 한 뼘만 비켜 지어주세요’
라는 현수막으로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뉴스에도 막 소개를 하니, 해당 업체에서 정말 살짝 비켜서 지어주었다는 일화가
자주 소개한다.

사람들은 
그 아이들이 햇볕을 못 받고 자라면 어떻게 하나?
공감하고, 상상을 하게 된다.

마케팅 글쓰기를 할 때는 둘째로,
이처럼 사람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을 형성하여,
머릿속에 상상할 수 있게끔 해 주어야 한다.


앞으로 마케팅 글쓰기를 할 때,
이 두 가지 정도는 기억하며,
카피를 작성한다면 많은 
좋은 카피들이 나올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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