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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마코코 May 30. 2017

창업이 어려운가? 유지가 어려운가?

온라인마케팅컨설팅

당나라 왕조를 창업한 태종 이세민의 정치철학을 
담은 정관정요( )에 보면
태종 이세민이 신하인 위징에게 창업(創業)과 수성(守成)중 어느 것이 
어려운가를 질문한다.
다시 말해 나라를 세우는 것이 어렵겠냐? 아니면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어렵겠냐는 것이다.

태조 이연이 있었지만, 태종 이세민이 당나라를 창업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당연히 창업이라 대답할 줄 알았지만, 
위징은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다고 답한다.

© hirotana_jp, 출처 Pixabay


창업도 힘들고, 고난 한 것은 매한가지이지만,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이룬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어렵다는 뜻이다.              

온라인으로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분들이 많다.
그중에서 10명 중 7~8명은 1년을 못 버틴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여는 분들도 비슷하다고 한다.

© mercantile, 출처 Unsplash


온라인 창업을 하던지, 오프라인 창업을 하던지
창업을 할 때에는 당연히 좋은 아이템으로 도전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름 계획도 잘 세워서 진행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항상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다.

창업 초기에는
잘 되었을 때, 잘 안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몇 가지 대안이 없다면
창업을 하기 전에 꼭 대안을 마련한 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 대안 없이 도전을 했다가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업을 중단하는 분들을 수없이 보았다.

가령, 온라인 창업을 했는데,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났을 때,
그들이 open 빨로 인해서, 들어왔는지, 재방문은 하는지도
파악해야 할 것이고, 재 방문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홈페이지를 변경하던지, 이벤트를 해서라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인지도를 쌓여
온라인을 통한 방문자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고 해서
절대 방심하면 되지 않는다.
언제 경쟁사가 나타나서, 나의 충성스러운 고객을
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안정기에 들어갔더라도 창업 때보다 더욱 신경 써서,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새로운 고객을 항상 만들어내야
안전하게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잘 된다고 온라인 마케팅을 멈추면 안 된다.
항상 새로운 고객 창출에 마케팅 비용에 일정 비율로 투입하고,
기존 고객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일정 비율로 투자하여,
잘 지켜내어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온라인 채널 마케팅

저자 최재혁

출판 라온북

발매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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