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케팅컨설팅
당나라 왕조를 창업한 태종 이세민의 정치철학을
담은 정관정요(貞觀政要 )에 보면
태종 이세민이 신하인 위징에게 창업(創業)과 수성(守成)중 어느 것이
어려운가를 질문한다.
다시 말해 나라를 세우는 것이 어렵겠냐? 아니면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어렵겠냐는 것이다.
태조 이연이 있었지만, 태종 이세민이 당나라를 창업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당연히 창업이라 대답할 줄 알았지만,
위징은 창업보다는 수성이 어렵다고 답한다.
© hirotana_jp, 출처 Pixabay
창업도 힘들고, 고난 한 것은 매한가지이지만,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이룬 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어렵다는 뜻이다.
온라인으로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는 분들이 많다.
그중에서 10명 중 7~8명은 1년을 못 버틴다고 한다.
오프라인에서 매장을 여는 분들도 비슷하다고 한다.
© mercantile, 출처 Unsplash
온라인 창업을 하던지, 오프라인 창업을 하던지
창업을 할 때에는 당연히 좋은 아이템으로 도전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름 계획도 잘 세워서 진행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항상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이다.
창업 초기에는
잘 되었을 때, 잘 안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몇 가지 대안이 없다면
창업을 하기 전에 꼭 대안을 마련한 후
시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런 대안 없이 도전을 했다가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업을 중단하는 분들을 수없이 보았다.
가령, 온라인 창업을 했는데, 방문자가 갑자기 늘어났을 때,
그들이 open 빨로 인해서, 들어왔는지, 재방문은 하는지도
파악해야 할 것이고, 재 방문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홈페이지를 변경하던지, 이벤트를 해서라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인지도를 쌓여
온라인을 통한 방문자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고 해서
절대 방심하면 되지 않는다.
언제 경쟁사가 나타나서, 나의 충성스러운 고객을
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안정기에 들어갔더라도 창업 때보다 더욱 신경 써서,
기존 고객을 지키면서, 새로운 고객을 항상 만들어내야
안전하게 유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잘 된다고 온라인 마케팅을 멈추면 안 된다.
항상 새로운 고객 창출에 마케팅 비용에 일정 비율로 투입하고,
기존 고객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일정 비율로 투자하여,
잘 지켜내어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