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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마코코 Aug 18. 2017

이름을 불러줄 때, 호감이 생긴다. - 칵테일파티

온라인마케팅

칵테일파티 효과 [Cocktail party effect]

파티를 하는 장소에서는 많은 잡음(음악소리, 괴성 등)으로 잘 들리지 않는데,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는 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혼잡해도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선별해서 
습득할 수 있는 ‘선택적 지각'을
하는 심리 현상이다.

© anthonydelanoix, 출처 Unsplash

즉. 사람은 누구나 모든 것을 다 기억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여러 명과 대화를 할 때에도 필요한 것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반응한다.

 그래서 시끄러운 장소에서라도
본인의 이름은 정말 잘 들린다.

© ahmedafrah, 출처 Unsplash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철수 아빠', '영희 할머니'가 아닌
김 00씨, 최 00씨라고 불러줄 때나,
김 00사장님, 최 00선생님 등
이름과 호칭을 함께 불러줄 때,
더욱 호감이 생긴다.

© raphaelsilva, 출처 Pixabay

칵테일파티 효과를 온라인 마케팅에 적용해 보자.
이메일의 경우
하루에도 수십 통의 광고메일이 온다.
그기에다가 요즘 이메일들은
광고메일을 알아서 잘 걸러낸다.

그러다 보니
기존 고객이라도 메일 수신율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나조차도 읽어보지 않고,
그냥 휴지통으로 버려 버린다.

그럴 때, 고객의 이름을 넣어서, 메일을 보내보자.
만약 직함까지 안다면 직함까지 넣어서 보내보자.
분명 수많은 광고메일 속에서
본인의 이름이 들어간 메일은 눈에 잘 띄게 되어 있다.
나조차도 광고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최 00선생님 아직도 00을 구매하지 않으셨네요'

라는 제목을 보게 되면
나에게 필요한 물건인가 하면서,
메일을 무의식중에 열어보거나 꼭 챙겨서
읽어보게 된다. 

            온라인 채널 마케팅              

저자 최재혁

출판 라온북

발매 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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